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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조용필 심장병 어린이에 또5,000만원 '선뜻'
2004.04.0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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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54)이 13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5,000만 원기부 약정식을 갖는다. 그는 지난해에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5,000만 원을 내놓았다.조씨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 수익금으로 수술받은 아이들이 완치됐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이 아이들도 만나고 5월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겠다는 약정식을갖고자 13일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이 날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과도 만난다. 그는 “가수는 노래로 즐거움와 기쁨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줄 줄 알아야 한다”고 평소 지론을 밝혔다.
그는 또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꾸민 뮤지컬 ‘맘마미아’처럼 직접 발표한 곡으로만 구성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발표곡 200여 곡 중 30여 곡을 골라 스토리를 짠 뒤 무대에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씨는 5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Pil & Feel’이란타이틀로 공연하고 전국 7개 도시 순회 공연에 나선다.
/연합
조씨는 이 날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과도 만난다. 그는 “가수는 노래로 즐거움와 기쁨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줄 줄 알아야 한다”고 평소 지론을 밝혔다.
그는 또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꾸민 뮤지컬 ‘맘마미아’처럼 직접 발표한 곡으로만 구성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발표곡 200여 곡 중 30여 곡을 골라 스토리를 짠 뒤 무대에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씨는 5월 1,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Pil & Feel’이란타이틀로 공연하고 전국 7개 도시 순회 공연에 나선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