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뉴스

신문사  
기사 날짜  
               [대구 추억기행 .84] 밴드이야기 <12>

                        
한 달에 한 차례 빅쇼도 기획했다.

조용필, 패티김, 김추자, 펄시스터즈, 김상희, 김세레나, 이은하, 김연자,

조영남, 윤복희, 이주일, 이덕화 등

웬만한 한국 연예인들은 여길 거쳐갔다.

개런티가 가장 비싼 사람은 조용필이었다.

80년대초 사흘 공연에 300만원쯤 받았다.

조용필은 아무데서나 공연을 하지 않았다.

꼭 부산 코모도호텔 나이트클럽과 맥심나이트만 고집했다.

대구에 오면 늘 동인호텔 전용 숙소만 이용했다.

공연은 보통 오후 8시30분, 10시30분 두 차례.

공연이 끝나면 전속 밴드 '위대한 탄생'과 간단히 단합 술자리를 가진 뒤

막바로 동인호텔 전용룸으로 직행했다.

어떤 때는 조용필이 타고 온 차번호를 알고 있던 일부 오빠부대들한테 들켜 유명세를 치러야만 했다.

심지어 조용필의 차 위에 올라가는 난동을 부리고

자제를 요청하는 조용필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지만

그는 과도한 경호를 원치 않았다.

모두 자기 팬이기 때문이었다.

조용필은 손님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맥심내 대기실에서 기다렸다가 선글라스를 쓰는 등

변장한 채 대백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동인호텔에 묵는다는 정보를 입수한 극성파 오빠부대는 호텔 현관 앞에서

조용필의 히트곡을 합창하며 동이 틀 때까지 진을 쳤다.

조용필이 맥심에서만 공연을 고집한 것은 P사장이 대마초 파동으로

방송 출연이 정지된 조용필이 대구에 내려오면 형편이 어려운 그를 잘 감싸주었기 때문이다.

조용필은 향촌동의 대표적 나이트클럽 판코리아 전속 리더 기타리스트였던 유재학을 대구 공연 중에 알게 된다.

그 인연 덕분에 유재학은 조용필의 매니저가 된다.

조용필의 술 실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소주 5∼6병은 기본이고 아무리 술이 취해도 실수가 없었다.

가끔 오빠 부대를 피하기 위해 맥심 측 관계자와 경주의 한 흐름한 요정을 찾기도 했다.
  


자세한 기사는 여기로 ☞ http://www.yeongnam.com/yeongnam/article/20040624.010101355230002?search=조용필
번호 제목 신문사 기사 날짜 조회 수
» [영남 일보] [대구 추억기행 .84] 밴드이야기 <12>     5537
372 [EtN 2004/6/22] 조용필-서태지, '한 무대 선다' file     4996
371 [스포츠 서울] 韓가요 두 거인 '조용필 & 서태지' 첫 조인트공연 file     5510
370 [디지털 타임즈] `KCTV제주방송` 케이블TV 본보기..대형행사도 거뜬 지역매체 선봉     5114
369 [제주일보 2004/6/21] ‘젊은 오빠’ 조용필 환상무대, 첫 제주콘서트 file     5020
368 [굿데이 미디어] 국민가수 조용필과 함께 하는 제주여행     4948
367 [제민일보][화제] [인터뷰=19일「필앤필(PIL&feel)」공연 앞둔 조용필]“조용필의 전부를 보여주겠다”     4844
366 [한라 일보] “또다른 조용필을 만날 기회”     4966
365 [제주 일보] [생활/문화]조용필 제주 첫 콘서트, 19·20일 국제컨벤션센터     5332
364 [제주방송 2004/6/14][리포트] 해마다 다시쓰는 대중음악사     5244
363 [제주 일보] [생활/문화]조용필 제주 첫 콘서트     5307
362 [한라 일보] 국민가수 조용필 제주에 온다 [1]     4974
361 [스포츠 조선] [레저 단신] 조용필 콘서트 제주 패키지     5308
360 [새 전북 신문] 주말 빅 콘서트 '3' 전주가 '들썩'     5083
359 [경북 중부신문] 조용필 구미 공연, "Pil&Feel file     5339
358 [전남 뉴스] 조용필콘서트! 여수진남체육관에서     5901
357 [여행신문] 조용필 보러‘가’ 제주서 잠도 ‘자’     5149
356 [스포츠 조선] 조용필 팬클럽 "이터널리"..."우리가 오빠부대 원조" [1] file     7367
355 [강원 도민 일보] 조용필 강릉 슈퍼 콘서트 file     5557
354 [제주 일보] [경제]조용필 콘서트 관광상품 출시 [1]     5018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