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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제2의 조용필 키우고 싶다"

2004.04.08 17:24

필love 조회 수:5962 추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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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조용필 키우고 있다”  

노래 인생 36년, 지난달로 만 54세를 맞은 조용필씨가 ‘대를 잇기’ 위한 5개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제2의 조용필’ 만들기라고나 할까? 덧없이 흐르는 세월이 그를 더욱 다급하게 만들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밤 서울 방배동 한 단골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올들어 처음 무대에 오르는 내달 1, 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PIL & FEEL’공연을 앞두고 몹시 바쁜 가운데서 그는 차분히 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진양성’, 그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 내 인생의 요점이야.”조용필과 같은 ‘거물가수’를 키워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마치 준비된 답변처럼….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닙니다.

전부를 봐야 하잖아. 늦어도 10살, 12살 때 시작해서 5년정도는 봐야지.” ‘가수 조용필’을 부르는 말에 대부분 ‘선생’이라는 존칭이 붙고 있으니 그도 이젠 ‘세월값’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모양이다.

‘가수 보아’처럼 이미 어린 누군가를 교육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좌중에서 터져나오자 그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흔히 검사들이 의혹에 대한 진위를 묻는 기자들에게 말하기 힘들때 하는 답변방식. 그는 ‘후배양성’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제2의 조용필이 가져야 할 요건에 대해 그는 “일단 선천적이건 후천적이건 노래실력을 보고 노래에 대한 집중도를 평가해야 한다.

음악을 취미로 한다거나 스타가 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한다면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조건이 맞는 인물에겐 그야말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최근 1990년 2년간 추진하다 무대에 올리지 못하고 접었던 뮤지컬을 다시 시도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조용필의 전성기는 1980년대 이미 지나버렸다”고 말하지만, 조용필씨는 지금 인생의 절정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로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처럼 그는 자신의 노래 200여곡 가운데 28곡을 가려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제2의 조용필은 이 뮤지컬을 통해 선보인다.

조용필씨는 인생의 정수를 뮤지컬에 담고 그런 혼신을 통해 ‘대를 이을 인물’이 탄생할 것을 기대하는 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포커스

2004-04-08 오전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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