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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2013-10-08 
한국 가요사를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 1위, 조용필
newsdaybox_top.gif2013년 10월 08일 (화) 15:12:10이종서 기자 btn_sendmail.gif jslee@newsmaker.or.krnewsdaybox_dn.gif

‘가왕’ 조용필이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났다. 조용필은 지난 9월 17일 엠넷 <레전드100-아티스트>에 출연했다. '레전드100-아티스트'는 한국 가요사를 빛낸 레전드 아티스트를 재조명하는 프로젝트다.

  
▲ 가수 조용필

엠넷은 세대간 음악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연간 캠페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수와 가요전문기자, 평론가, 뮤지션,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선정위원단이 100명의 레전드 아티스트를 선정했다. 1위로 가수 조용필이 꼽혔다.

가왕 조용필의 음악 인생
1979년 ‘창밖의 여자’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가수 조용필. 조용필은 단일 앨범 최초로 100만장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에 등재되는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가왕이다. 올해 10년 만에 19집 <헬로>로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지난 9월 17일 방송된 <레전드 100-아티스트>는 벤처스를 들으며 기타리스트를 꿈꾸던 어린 소년에서 지금의 레전드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그의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용필은 발표하는 노래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1986년 돌연 음악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었다. 조용필은 “새 앨범이 나왔을 때 1위를 못하면 그 실망감이란, 그걸 어떻게 극복할까, 날 불러주는 곳이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 그래서 음악 방송을 떠났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그가 찾은 곳은 바로 무대. 그곳에서 음악 인생의 2막을 시작한 조용필은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가수로서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 조용필은 “당시 내가 히트곡이 얼만데 공연하면 사람들이 당연히 올 것이 아닌가 자신감이 있었었다. 하지만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벗어나면 관객이 반정도 밖에 차지 않았다. 히트곡이 이렇게 많은데 왜 안 올까 생각을 하며 콘서트 문화의 미 정착을 따지기 전에 팬들이 찾고 싶은 무대부터 만들자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당시에는 무척 생소했던 ‘무빙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등 파격이라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또 한 번 음악 팬들과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올해 초 세계적인 K-POP 열풍을 주도했던 가수 싸이와 1위 경쟁을 펼치며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19집 앨범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조용필은 “인기에 정말 놀랐다. 10년 만에 내놓은 앨범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을 내놓기를 꺼린다는 것은 두려움이다. 바로 성공한다고 생각하면 못한다. 실패하면 보완해서 다시 하면 된다. 음악은 평생 하는 것”이라며 후배가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헬로’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에 공개
가왕 조용필이 10월 일본에서 발표할 ‘헬로(Hello)’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유니버설뮤직재팬은 조용필이 10월 16일 일본에서 출시할 19집 <헬로>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조용필이 부른 일본어 버전을 2분45초 길이로 선보였다. ‘쇼트 버전’으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헬로’의 국내 뮤직비디오 장면, 조용필의 공연 실황, 일본어 버전에 영어 랩을 한 2PM 옥택연의 녹음 모습이 담겼다. 이 비디오는 하루 만에 조회수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일본어 버전 녹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헬로’란 노래에 일본어 가사가 무척 잘 묻어났다”며 “무엇보다 조용필 씨의 정확한 일본어 발음에 놀랐다”고 전했다. 누리꾼도 “한국어 버전과 다른 느낌”이라며 “‘아침, 점심, 밤 매일 언제든지 만나러 갈게 헬로’란 일본어 가사가 재미있다. 옥택연의 랩도 멋있다”는 반응이 속속 올라왔다. 일본 앨범에는 19집 전곡과 ‘헬로’, ‘바운스(Bounce)’와 ‘걷고 싶다’의 일본어 버전 3곡을 추가해 모두 13곡이 수록된다. 조용필은 앨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7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15년 만의 단독 공연 ‘원나잇 스페셜’도 개최한다.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용필이 1998년 일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 지 15년 만에 내는 앨범이어서 취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그는 1980년대 일본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히트시켰고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1987년 이후 NHK <홍백가합전>에 다섯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조용필의 기획사인 YPC프로덕션 관계자는 “일본 매체들의 인터뷰 및 방송 출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7일 기준으로 19집의 국내 판매량은 25만 장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관계자는 “CD와 LP를 포함해 판매량 25만 장을 넘어섰다”며 “스테디셀러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하반기 국내 전국투어를 진행하면서 향후 선보일 20집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YPC프로덕션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앨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20집에는 조용필 씨의 자작곡을 좀 더 실으려고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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