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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북한서도 중학생 이상이면 저를 안다 하네요"




"북한에서도 중학생 이상이면 저를 안다고 하네요"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단독공연 기자회견을 가진 조용필이 "북한에서도 중학생 이상이면 나를 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며 북한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23일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조용필은 "나도 그들이 어느 정도 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북측이 요청한 노래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그곳사람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그들이 나를 안다고 할지라도 남한 관객이 '오빠'라고 외치며 공연을 즐기는 것과 달리 북한에서는 어떤 반응으로 나의 공연을 관람할지 조금 걱정된다"고 밝혔다.

처음 팝가수의 한국 공연이 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듯, 조용필의 노래 또한 북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것.

이번 공연은 현재 조용필이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국투어콘서트 '2005 필%26피스 조영필 콘서트'의 컨셉트를 유지할 예정이다.

북측이 질 높은 공연을 위해 조용한 곳에 마련된 다른 공연장을 제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류경 체육관에서의 공연을 고집했던 것은 1만 2천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을 통해 한국 공연에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것. 또한 세트,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5톤 트럭 28대분과 발전차 5대, 방송장비차량 5대 등 총 38대의 남측 장비가 총 동원, 기술에 있어서도 그 완성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조용필은 "지난해 중국 상해 공연에 갔을 때 북한 음식점에 들렸고, 그때 북한 최신가요 방송을 볼 수 있었다"며 "의상에 있어서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가 듣던 목소리 사운드는 여전했다. 때문에 나의 공연이 북한 사람들에게는 '폭탄'일 수도 있고, 문화적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은 북한이 요청한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돌아와요 부산항에' '꿈의 아리랑' 등 히트곡과 민족가요 그리고 북한가요 등을 두시간 동안 열창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도 중학생 이상이면 자신을 안다고 들었다고 밝히고 있는 조용필.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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