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음악여정' 춘천서 화려한 무대 24일 춘천호반체육관

국민가수 등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조용필이 춘천을 찾는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마련한 '조용필 35주년 기념 콘서트'가
24일 오후 7시30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 타이틀 'The History'에서 알 수 있듯이
특유의 무대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오금을 저리게 하는 가왕(歌王) 조용필이
지난 35년간의 음악적 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무대를 갖는 것.　

35년이면 강산이 세번도 더 변했을만큼 긴 세월. '영원한 오빠'라는
그의 얼굴에도 세월의 흔적이 깊게 파였지만 이날 '단발머리' '물망초' 등  
주옥같은 곡들로 예전 그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정'과 '한''설움'을 굽이굽이풀어놓을 조용필의 노래 속에서
오랜 친구가 띄우는 따뜻한 위로의 편지 같은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90년대부터 공연에 무게중심을 뒀던 조용필의 콘서트는 100%에 가까운
유료티켓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입장료 R석 8만원, S석 6만원.

문의 강원도민일보사 문화사업국 260-9152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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