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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안 맞는 곳 어떻게 하나…‘감동’을 파는‘사업가 조용필’


사업가는 氣 스스로 부려야

40대 안팎의 사업하는 사람들이 풍수에 상당한 관심을 지니고 있음을 이 연재를 통해 새삼 알게 되었다.

어느 세대보다 독자적으로 사업을 개척하고,

또 자신감을 지닌 세대이므로 풍수와는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으리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연재 내용과 관련해 e-메일로 질문해 오는 사람들이 대개 40대 초반이고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 필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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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들 세대가 뒤늦게 풍수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현재 살고 있는 집이나 사무실이 풍수이론과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좋다는 강남의 아파트나 전원주택들이 하나같이 풍수적 원리보다는 ‘장삿속’으로 지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해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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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빗나간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필자는 풍수적으로 맞지 않으면 “성인은 스스로 기를 부린다”는 말로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누구나 성인이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인과 범인의 차이도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 말의 풍수적 실재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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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조용필의 평양 공연 중계를 보면서 과연 조용필은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받을 만하다고 새삼 느꼈다.

조용필류의 남한 노래에 낯선 평양시민들이 그의 노래에 반응이 없는 것은 무척 당연한 현상이었다.

가수는 청중의 반응에 무척 민감하게 마련이다.

조용필 역시 자신의 노래에 평양시민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너무나 잘 알았다.

그럼에도 그는 특유의 혼을 토하면서 노래를 이어갔다.

마침내 끝에 가서 평양시민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가수도 시청자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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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적으로 말하자면 전혀 기가 통하지 않는 장소에서 조용필은 자신의 기를 불어넣어

‘류경체육관’을 ‘조용필 스튜디오’로 만들었다.

조용필은 가수이기 전에 한 사람의 ‘탁월한 사업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감동’을 파는 사업가는 ‘기를 스스로 부리는 사람’이다.

북측 어느 관계자의 말처럼 이제 평양에 조용필의 ‘오빠부대’가 등장할 날도 머지않았다.

아마 다음 공연에는 이들 ‘오빠부대’가 조용필을 맞이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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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영주 언론인·풍수지리 연구가 (sinmun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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