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35주년 콘서트 천안 공연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서도, 서울 시내버스 속에서도,
조선족 연변 교포들의 잔치에서도 들을 수 있는 조용필 노래.
한국 최고의 가수 조용필,
그가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슈퍼 콘서트를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타 지방 콘서트마다 성공을 이어가며 수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었던 조용필.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는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서울 잠실 경기장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그 감동을 이제 천안에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공연 타이틀이 ‘THE HISTORY’인 것처럼
이번 조용필의 SUPER CONCERT 에서는 지난 35년간 그가 우리에게 들려주었던
모든 음악들과 조용필의 역사도 함께 되짚어 보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슈퍼 콘서트는 서구 음악이 주류를 이루던 시기에 록, 블루스, 솔, 포크, 전통음악 등이
조용필을 통해 흡수되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정체성을 확보해 낸
아티스트의 음악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 최고의 가수이자 한국 최초 오빠 부대의 원조인 조용필,
최근 98년 17집 앨범 ‘친구의 아침’이후 5년 만에 18집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또 다시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넓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조용필의 슈퍼콘서트는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이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최고의 가수로 선정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조용필의 음악을 통해 모든 관객들이 한국인의 정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자신의 음악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고 자신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하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조용필.
상상만으로도 압도되는 데뷔 35주년 기념 슈퍼 콘서트를 통해
그가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徐正勳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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