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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내 추모 `진` 부르며 빗속 공연서 엉엉 울어

2003.09.24 19:10

찍사 조회 수:8357 추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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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에 / 국민가수 조용필 ■

인터뷰 내용을 영문이름 `Cho Yong Pil`의 알파벳 키워드를 통해 정리해봤다.



C oncert(콘서트)=`데뷔 35주년 콘서트-더 히스토리`로 공연이 끝난 것은 아니 다.



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예술의전당에는 12월에 하기로 한 공연에 관해 문 의가 빗발쳤다.

안양(9월 27일), 예술의전당(12월 6~14일) 콘서트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남 은 공연이 28회나 된다.




H obby(취미)=노래 외에 다른 큰 취미는 없다.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곡 듣고 분석하기에도 바쁘다.

골프를 치기 시작한 것은 15년 정도 됐다.

잘 맞으면 80 대, 안 맞을 땐 90대도 친다.



O k(물론이다)=노래가 직업이지만 노래방에도 가끔 간다.

별로 즐기지는 않지 만 `떠나가는 배` `산장의 여인` 같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Y oung(젊음)=한번 오빠는 `영원한 오빠`다.

53세라는 것은 그저 생물학적 나 이에 불과하다.

노래는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젠 아줌마 가 된 과거의 소녀팬들은 지난 콘서트 오픈곡 `비련`의 첫 소절 `기도하는…` 에서 어김없이 `꺄, 오빠`라고 소리쳤다.)



O
pera(오페라)=18집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가 한 데 녹아 있다.

거기엔 재탕, 삼탕이 아닌 새로움이 있다.

특히 록 오페라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태양의 눈`에는 뮤지컬과 록, 오페 라가 절묘하게 융합돼 있고, 조씨가 작곡한 `WITH` `도시의 오페라`에도 오페 라에서 따온 듯한 고음의 여성 코러스가 깔린다. )


N
ever(절대 아니다)=(`정치에는 관심이 없느냐`는 좀 엉뚱한 질문에 정색을 하며) "제가 정치를 왜 해요. 골치아프게. 음악하기만도 얼마나 바쁜데요. 정치할 인물도 못됩니다.

G oal(목표)=역시 음악뿐이다.

음악인, 무대인으로 끝나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 다.

P ain(아픔)=`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가슴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아득한 밤하늘 저 너머 속살같은 별빛 하나가/울지 말라고 울 지 말라고 깜빡이고 있네` (아내 안현진 씨를 추모하는 노래 `진(珍)`의 가사 중 일부). 콘서트 때 이 노래를 부르면서 빗속에서 엉엉 울었다.

I (나)=희망을 믿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에도 불구하고 18번째 앨범의 느낌은 밝고 환하다.

(그가 작사한 노래 `일성(一聲)`은 `야~야~야 꿈이 있어/야~야~ 야 희망 있어`로 끝을 맺는다. )

L oneliness(외로움)=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다.

(그는 외롭지만, 견디기 위해 지금 음악에 도취하고 있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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