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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준비한 '홀로아리랑' 기립박수… 만족해요"






공연이 끝난 뒤 기자단을 만난 조용필씨의 표정은 밝았다.

그의 밴드 '위대한 탄생' 멤버들도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사실 예상보다 충분치 못한 준비 시간 때문에 긴장했던 터였다.

"도착 당일 밤새 무대를 준비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공연 리허설도 못했습니다."

북측의 요구 때문에 공연 전날인 22일 오후 11시까지 밖에 시간을 낼 수 없었다.

공연 당일인 23일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무대 준비를 마쳐야했다.

긴장된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건반 이종욱씨는

"북측의 음악인이 참석했을 것을 생각해서라도 틀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리더 최희선씨도

"12년간 공연을 해왔지만 오늘 공연이 가장 어려웠고 제일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무대에서 딱 두번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번은 부친상을 당한 뒤 무대에 올라야 했을 때, 나머지 한번은 바로 평양 공연에서다.

조씨는

"마지막에 불렀던 '홀로 아리랑'은 예정된 레퍼토리에 없었다.

북측에서 오늘 갑자기 요청해 급하게 준비했다"고도 말했다.

한돌이 작사.작곡한 '홀로 아리랑'을 조씨가 공연장에서 부른 건 처음이다.

그러나 공연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결국 모든 관객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씨는

"혹시나 (김위원장의) 호출이 있을지는 내일쯤 돼야 알겠다"고 말했다.

평양=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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