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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뉴스인뉴스] 조용필 '산사 음악회' 환불소동 왜
2003.10.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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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울산의 한 사찰에서 열린 조용필 '산사 음악회'가 환불 소동을 빚었다. 이날 조용필은 음악회에 1시간 일찍 도착해 200여명 앞에서 '친구여' 한곡을 부르고 서울로 향했다.
이에 관람객들이 항의했고 결국 입장료를 되돌려주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찰 측은 조용필이 잠깐 참석하는 음악회를 '조용필 수재민 돕기 자선 음악회'라고 경남 일대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만등불사' 명목으로 3만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사찰 관계자는 "조용필이 일정이 바빠 먼저 노래하고 그 후 다른 불자 가수들이 공연을 계속했다"며 "행사홍보를 중요 인물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 사찰에서 지난 3월말 부인 고 안진현씨의 천도제를 지내준 보답으로 음악회 참석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람객들이 항의했고 결국 입장료를 되돌려주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찰 측은 조용필이 잠깐 참석하는 음악회를 '조용필 수재민 돕기 자선 음악회'라고 경남 일대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만등불사' 명목으로 3만원의 입장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사찰 관계자는 "조용필이 일정이 바빠 먼저 노래하고 그 후 다른 불자 가수들이 공연을 계속했다"며 "행사홍보를 중요 인물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 사찰에서 지난 3월말 부인 고 안진현씨의 천도제를 지내준 보답으로 음악회 참석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