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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2018-04-13 

[뮤직와치]여전히 창작이 괴로운, 현재진형형 조용필


데뷔 50주년, 조용필은 여전히 젊은 감각의 가수다.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가수 조용필을 알고 그의 노래를 부른다.

지난 2013년 발매한 19집 앨범 선공개곡 '바운스'와 타이틀곡 '헬로'는 젊은 뮤지션들도 '충격적'이라 표현했을 정도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음원차트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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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여전히 새로운 음악, 또 스스로 만족스러운 곡을 들려주기 위해 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다.

조용필은 최근 진행된 데뷔 5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정규 20집 앨범에 대해 "앨범을 내고 싶지만 중단된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노래를 접하고 만들기도 했는데 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작업이라는게 해보고 또 해봐야 아는 것이라 나도 괴롭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쌓아올린 이름값만으로 쉽게 갈 수 있지만 그는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자신의 이름을 50년간 지켜왔을터다. 조용필은 늘 자신을 틀에 가두지 않으려 한다. 지난 19집 앨범은 스스로가 테두리 안에 있다는 불만에서 '조용필'에서 탈피하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타이틀곡에 랩을 넣고, 자신의 곡 의뢰를 어려워해 힘이 들어가는 국내 작곡가 대신 외국 작곡가들과 작업을 하는 등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 '젊은 세대' 혹은 '기성 세대' 등 누군가를 타겟으로 하기 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듣고자 하는 음악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그의 음악작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2013년엔 데뷔 후 처음으로 록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밴드 활동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한 조용필은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인디 밴드들을 위한 무대 '헬로 스테이지'를 만들고 기꺼이 록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당시 조용필이 참가한 '슈퍼소닉2013'은 록페스티벌을 즐기는 젊은 마니아부터 중장년층,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모여 화제를 모았다.

하루에 몇시간씩 연습을 하는 연습벌레로도 유명하다. 성대도 나이가 든다. 세월의 흐름에 이전보다 좋은 기량을 보이지 않는 가수가 허다하다. 조용필은 자신의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을 한다.

"음악을 하게 되면, 음악을 연구하다보면 계속 끊임없이 가게 되더라"라는 말은 그가 치열하게 고민해온 지난 50년을 담고 있다. 노력을 멈추지 않은 조용필은 그래서 데뷔 50주년에도 여전히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현재진행형 가수다. 자체로 가요계, 나아가 대중문화계에 귀감이 될만한 가수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대구스타디움, 6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9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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