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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YTN 
기사 날짜 2018-09-19 

'음악캠프' 조용필, 가왕의 품격 느껴진 진솔+유쾌 입담(종합) 

'음악캠프' 조용필, 가왕의 품격 느껴진 진솔+유쾌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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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15년 만의 라디오 생방송 출연에서 진솔한 토크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MBC FM4U 개국 특집 프로그램 '조용필, 그 위대한 여정'으로 꾸며졌다. 조용필은 오후 6시 특별 출연해 DJ 배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조용필은 데뷔 50주년 소감을 묻는 말에 "덤덤하다. 사실 50주년을 크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또 그렇지 않더라"며 "새로 나올 신곡에 대한 생각이 더 애절했었다"고 답했다.

또 조용필은 "50주년이 진짜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지 다 하고 싶다"며 가장 영향을 준 아티스트로는 비틀즈를 꼽았다.

후배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는 가요계 대선배이지만, 50주년을 크게 자축하기 보다는 여전히 강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내보인 것. 자신만의 음악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드러냈다.

조용필은 "반복성이 중요하고, 대중가요인만큼 멜로디는 쉬워야 한다. 시대의 트렌드도 안고 가려 노력한다. 트렌드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조금만 늦으면 늦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1992년 TV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TV는 매번 연말이면 가요대상을 한다. 그런 것들이 옥죄지 않나. 부담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용필은 학창시절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중2 때 집에 형이 티던 통기타가 있었는데 그때 기타가 없었다면 음악을 안하고 있었을지 모른다"고 회상했다.

배우 안성기에 대해서는 "중학교 동창이다. 같은 반 옆자리였다. 저는 정릉에, 안성기는 신사에 살았다. 학교가 끝나면 같이 걸어갈 때도 많았다. 친한 친구였다"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지난 5월부터 콘서트를 시작했다. 공연 마치고 조금 쉬었다가 내년 1월부터 녹음을 할 것이다. 이미 녹음해둔 곡도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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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용필과의 심층 인터뷰 외에도 임진모, 배순탁 등 음악평론가와 김종서, 장기호, 심현보, 이한철 등 후배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용필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BC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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