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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민가수 조용필의 첫 매니저
2003.12.0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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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가수 조용필의 첫 매니저
이회택이란 이름 앞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축구계의 맏형’ ‘축구계 마당발’이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난들 알겠어요. 누가 어렵다는 애기가 들리면 금전적으로는 못 도와주더라도 마음으로, 정으로 도와줬을 뿐인데…”
이 감독의 교유폭은 축구인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민가수 조용필(53)의 첫 매니저가 바로 이 감독. 이 감독이 조용필과 처음 만난 것은 70년대 초. 조용필이 보컬그룹의 연주자로 있던 시절 이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의기가 투합한 두 사람은 곧바로 형(이회택)-동생(조용필)이 됐다.
그 후 이 감독은 75년 조용필이 공전의 히트를 친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음반을 낼 수 있게 지원했고 ‘대마초 사건’으로 은퇴기자회견을 할 때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감독은 “매니저는 무슨…. 그저 옆에서 잠깐 도와줬을 뿐인데…“라며 정식으로 매니저를 맡았던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그땐 정말 죽고 못 사는 사이였는데 근 10여년 연락을 못하다 최근 조용필씨 부인 상가에서 만났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회택이란 이름 앞에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축구계의 맏형’ ‘축구계 마당발’이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난들 알겠어요. 누가 어렵다는 애기가 들리면 금전적으로는 못 도와주더라도 마음으로, 정으로 도와줬을 뿐인데…”
이 감독의 교유폭은 축구인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민가수 조용필(53)의 첫 매니저가 바로 이 감독. 이 감독이 조용필과 처음 만난 것은 70년대 초. 조용필이 보컬그룹의 연주자로 있던 시절 이 감독과 인연을 맺었고 의기가 투합한 두 사람은 곧바로 형(이회택)-동생(조용필)이 됐다.
그 후 이 감독은 75년 조용필이 공전의 히트를 친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음반을 낼 수 있게 지원했고 ‘대마초 사건’으로 은퇴기자회견을 할 때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감독은 “매니저는 무슨…. 그저 옆에서 잠깐 도와줬을 뿐인데…“라며 정식으로 매니저를 맡았던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그땐 정말 죽고 못 사는 사이였는데 근 10여년 연락을 못하다 최근 조용필씨 부인 상가에서 만났다“고 인연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