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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의 바운스,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2013.08.29 21:24
신문사 | 일간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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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8-29 |
[일간스포츠 엄동진]
가왕의 '바운스'가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9월 7일부터 하반기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아직 가왕의 성은을 입지 못한 전국 팬들의 함성이 하반기 내내 울려퍼질 예정이다.
조용필은 지난 5월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시작된 전국 투어 콘서트 '2013 조용필 & 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로 총 11만 9000여명의 팬을 만났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의정부·진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거둔 기록. 9월부터는 순천·울산·수원·일산·광주·창원 등의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한다. 상반기부터 11개 지역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올해 국내 공연 중 최다 도시 투어 기록이다.
인사이트 관계자는 "하반기 콘서트는 모두 종합운동장 또는 월드컵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최대 규모인 만큼, 대규모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조용필만이 해낼수 있는 대형 규모의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서 대형 무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큰 스케일이 무대와 무대 효과로 관객들에게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조용필은 상반기 투어 직후 데뷔 45년 만에 록 페스티벌인 '2013 슈퍼소닉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서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19집 '헬로'는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하반기 공연 일정
순 천 : 2013년 09월 07일(토) 순천종합운동장
울 산 : 2013년 09월 14일(토) 울산종합운동장
수 원 : 2013년 09월 28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
일 산 : 2013년 10월 05일(토) 고양종합운동장
광 주 : 2013년 10월 12일(토) 광주월드컵경기장
창 원 : 2013년 10월 19일(토) 창원종합운동장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