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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페스티벌 %26copy; 정희옥



[포토뉴스] 영원한 오빠 조용필 시청광장에 서다!

80년대 정치적 격변기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

정희옥 기자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하이서울 페스티벌 전야제.

국민가수 조용필의 콘서트가 있었다.

이 콘서트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외 각계각층 국내외 인사들 및 십여만명의 관중들이 참석하여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공연을 관람했다.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조용필'만큼 솔로가수로 대규모의 '오빠 부대'를 거느렸던 가수는 없었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노래를 시작하면 '오빠'라는 외침이 흘러나왔던 탓에, '오빠 부대'라는 조어까지 만들어졌던 조용필.

그의 나이도 벌써 오십대 중반이다. 그를 쫓아다니던 여고생 팬들도 벌써 삼사십대가 되었다.

그가 위대한 가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시대를 잘 타고났던 가수였던 것도 분명하다.

조용필이 인기를 누렸던 80년대는 정치적인 격변기였다. 전두환이 구테타에 성공하여 정권을 장악한 후,

통행금지 해제와 두발 교복 자유화가 시행이 되면서

그때까지 스포츠 머리에 단발머리를 하고 다녔던 중고등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자유가 허용되었다.

복장과 두발 때문에 '빵집'에서 몰래 미팅을 하던 고등학생들이 본격적으로 'DJ카페'나 '커피숍'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가요계의 판도를 바꿀만큼 힘있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당시에는 '팝송'이라고 해서 외국가수들이 상당히 인기를 누렸다.

마이클잭슨과 마돈나, 그리고 웸 등이 모두 그때 가수다.

마이클잭슨은 성형수술로 얼굴을 고치기 이전의 흑인 얼굴이었다.

텔레비전 음악프로에는 팝송차트가 소개됐고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도 중계되기도 했다.

또한 88년 올림픽이 유치되면서 세계와 문턱이 낮아지면서 대규모의 외국문화가 유입됐다.

당시 대학생들에게는 가수 '김민기'의 노래가 유행이었지만 대부분 금지곡이었서 운동권들이나 부르는 노래로 생각했다.

조용필과 김민기는 아마도 한국 가요사에 가장 영향을 미쳤던 뮤지션일 것이다.

교복과 두발은 자유화 되었지만 최류탄 때문에 서울 거리를 제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었던

그 시대에 젊은이들이 찾아낸 보석이 '조용필'이 아니었던가 싶다.

가장 진보적인 세대인 3~40대가 아직도 '조용필'의 콘서트에 열광하고 뮤지컬의 연출가가된 김민기의 노래를 추억한다.

그때 찾아냈던 '보석'을 아직도 가슴에 남겨놓았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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