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조용필 ‘가창력 종결자, 나는 가왕이다’

◇ ‘가왕’ 조용필이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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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 - 바람의 노래’가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조용필은 ‘꿈’ ‘여행을 떠나요’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태양의 눈’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르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2, 3층에 앉은 관객들과도 가까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무빙 스테이지’는 수평·수직을 오가는 획기적인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객 머리 위에 뜬 채로 객석 끝 무렵까지 나온 ‘무빙 스테이지’는 2개로 나뉘어졌다 다시 합쳐지는 등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편, 조용필은 다음달 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청주(6월11일), 창원(6월18일), 경주(9월24일), 성남(10월1일), 일산(11월19일), 부산(11월26일), 대구(12월3일)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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