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간스포츠]박정현-조용필 허락 받으러 8년을 기다렸다
2011.05.13 00:51
신문사 | |
---|---|
기사 날짜 |
- 박정현, 조용필 허락 받으러 8년 기다렸다
- 일간스포츠
- 입력 2011.05.12 10:42
- 2011.05.12 11:16 수정
[일간스포츠 이경란]
가수 박정현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기 위해 8년을 벼러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정현은 지난 2003년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수록하려 했으나 저작권 승인을 얻지 못해 아쉽게 포기 해야했다. 8년을 가슴 속 깊이 묻어온 노래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1위까지 차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관계자는 "가요를 전혀 모르던 박정현씨가 교본 처럼 듣고 따라 불렀던 애창곡이다. 2003년 박정현씨가 한국 활동을 잠시 접고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때 라이브 앨범을 준비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곡도 좋지만 가사가 정현씨의 상황과 딱 맞아 앨범에 수록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리메이크 허락을 얻지 못해 아쉽게 포기 했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에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라는 미션을 받자마자 다시 이 노래를 떠올렸다. 다행히 이번에는 허락을 받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조용필씨가 후배의 노래를 듣고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8일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화려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1등에 올랐다.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박주연이 노랫말을, 조용필이 곡을 붙였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가수 박정현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기 위해 8년을 벼러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박정현은 지난 2003년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에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수록하려 했으나 저작권 승인을 얻지 못해 아쉽게 포기 해야했다. 8년을 가슴 속 깊이 묻어온 노래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1위까지 차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관계자는 "가요를 전혀 모르던 박정현씨가 교본 처럼 듣고 따라 불렀던 애창곡이다. 2003년 박정현씨가 한국 활동을 잠시 접고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때 라이브 앨범을 준비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곡도 좋지만 가사가 정현씨의 상황과 딱 맞아 앨범에 수록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리메이크 허락을 얻지 못해 아쉽게 포기 했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에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라는 미션을 받자마자 다시 이 노래를 떠올렸다. 다행히 이번에는 허락을 받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조용필씨가 후배의 노래를 듣고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