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조용필 노래 부르기 미션…가왕 찾은 팬들로 북적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가왕(假王)의 팬들이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운집했다.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내 대공연장에서는 MBC 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네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위대한 탄생’ 도전자 TOP6는 조용필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도전자들을 지원하러 조용필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이 무대에 올라 20년 만에 처음으로 조용필이 아닌 다른 이의 노래에 직접 반주를 해주는 파격을 보이는 등 스페셜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위대한 탄생’ 미션과 더불어 조용필이 도전자들의 연습실에 깜짝 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날 생방송 무대에 가왕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아쉽게도 조용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방청석에는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 팬클럽이 대규모 자리하며 스타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도전자들을 성원했다.

조용필의 팬클럽은 이날 방청석에서 TOP6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가족과 지인보다 더 큰 목소리로 자신들의 스타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 도중 영상을 통해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 멤버들이 비춰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최장수 록밴드이자 대한민국 최고 가수로 불리는 조용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팬들은 도전자들이 ‘미지의 세계’, ‘바람의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꿈’, ‘여행을 떠나요’ 등 조용필의 명곡을 무대에서 열창할 때 큰 목소리로 따라하며 성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청석에서는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 도전자들을 응원하는 지인과 팬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들은 도전자들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플랜카드 등을 흔들며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 경쟁에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