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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오빠 감동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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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약속 지킨 '가왕' 조용필 ◆

지난해 이어 소록도 공연

   
 
   
 



1시간 동안 히트곡 열창

전액 자비마련 비밀당부

국민가수 조용필이 지난 15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한 공연을 가져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첫 소록도 공연을 가진 이후 다시 찾겠다고 약속한 조용필은 전국 순회 공연을 앞두고 소록도를 방문해 주민을 위한 무대를 선사했다. 소록도 우촌복지관에는 국민가수 조용필의 무대를 보기 위해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전속 밴드와 함께 소록도를 찾아 1시간여 동안 가진 공연에선 그의 히트곡 '모나리자'와 '단발머리' 등을 열창해 주민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조용필은 "지난해 5월 영국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할 당시 '친구여' 등 단 두 곡만을 부르고 소록도를 떠난 것이 정말 미안했다"며 "당시 꼭 다시 공연을 오겠다는 말을 한 만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록도를 다시 찾았다"며 소록도를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공연에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70대 어르신들로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한오백년'이 울려퍼지자 무대 앞으로 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운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또 객석에서 신청곡이 쏟아져 나오자 조용필씨는 이를 모두 부르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

조용필은 이번 공연에 드는 비용을 전액 자비를 들여 준비했으며, 준비 과정에서 행사의 취지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며 소록도병원 측에 공연을 비밀로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서 후원한 T셔츠 1500점과 기업인이 후원한 영양제 등 후원품을 소록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 세대초월 조용필, 그는 누구인가 ◆

벤처스에 감동 기타 관심

'단발머리'로 80년대 접수

오는 6월 11일 청주공연

조용필은 맹인가수 레이 찰스의 '당신에 대한 사랑 멈출 수 없어(I Can't Stop Loving You)'의 목소리에 감명받아 팝음악광이 되었다.

또 내한공연을 한 벤처스의 '상하이 트위스트', '파이프라인', '불독' 등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기타에 관심을 갖게 돼 음악세계로 빠져든다. 1969년 초 '파이브 핑거스'에 스카웃 돼 미8군무대에 서게 되면서 흑인음악에 심취한 그는 어느 날 한미군병사가 생일 축하곡으로 재즈뮤지션 바비 블랜드의 '리드 미 온(Lead Me On)'을 부르게 되면서 기타연주가에서 가수로 전환하는 계기를 맞는다.

군복무를 마칠 때쯤 킹레코드사로부터 취입 제안을 받았는데, 이때 발매된 것이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였다.

이후 대중들의 인기를 끌던 조용필은 '한오백년'을 우연히 듣고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며 발성연습에 성공해 3옥타브 5음계까지 음폭을 넓혀 독특한 그만의 창법을 개발했다.

1980년에는 그룹이름을 바꾸고 신세사이저를 적극 사용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을 탄생시키고 '창밖의 여자'와 '단발머리'로 빅히트를 기록하며 조용필의 시대를 연다.

신세사이저 위주의 사운드를 선보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당시 최첨단의 사운드를 구사하며 록 그룹으로의 최정상을 달린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한오백년'까지 트로트에서 민요, 신세대 취향의 곡과 팝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TV 앞으로 모이게 하며 조용필은 80년대 가요계를 장악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반 활동으로 가요계를 접수한 조용필은 자신만의 록 사운드를 완성했고, 그의 음악은 젊은이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회적 장르로 가요계 가왕이란 호칭을 얻었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조용필은 이제 16집 '바람의 노래'와 17집 '친구의 아침'으로 우리 곁에 다시 다가왔다.

80년대 척박한 가요계에 누구도 다가서지 못할 만큼의 앞선 음악을 하며 시대를 이끌었던 슈퍼스타 조용필. 열정과 감동의 무대가 청주 하늘에서 펼쳐질 날을 기대해 본다.

청주공연은 6월 1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대형무대로 선보인다.(VIP석 11만5000원, R석 10만5000원, S석 9만5000원, A석 8만원, B석 6만원이며, 충청타임즈(전화 2345-041~2)와 콘서트하우스, 콘스티켓(1544-8076), 인터파크(1544-1555)

출처:http://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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