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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동방신기 '오빠와 풍선'
그룹 동방신기가 2006년 가요계를 싹쓸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25일 올해 첫 연말 가요시상식이었던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대상인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일에는 제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14일 열린 '2006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도 영예의 대상을 차지, 올 연말에 열린 가요시상식 대상 3개를 연거푸 거머쥐었다.

만약 동방신기가 오는 29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 대상을 차지할 경우, 4관왕의 위업을 거두며 연말 가요시상식 싹쓸이하게 되는 것.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 역시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80년대, 가수 조용필은 가요대상을 여러 차례 싹쓸이했다. 수많은 '오빠부대'들을 몰고 다닌 그는 후배들을 위해 더 이상 상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물론 지금도 그를 오빠라고 부르는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명실공히 가왕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지난해 김종국 등을 제외하고는 연말 가요대상을 싹쓸이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이 사실. 이 때문에 동방신기의 수상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방신기는 최근 후속곡 '풍선'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풍선'은 8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 여기에는 동방신기가 단순히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는 아이돌 그룹에서 탈피, 모든 세대에게 어필하는 그룹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이 담겨있다. 얼마 전부터는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도 종종 얼굴을 비춘다.

한국음악산업협회는 지난 11월 30일까지 집계한 2006년 음반판매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3집 앨범 '"O"-正.反.合.'은 총 33만4,271장을 판매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도 동방신기가 연말 대상을 싹쓸이하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기획사의 전략과 마케팅, 자본력을 바탕으로 음악성이 아닌 상품성에 가치를 둔다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방신기는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아이돌 그룹이다. 이는 부정하기 어렵다. 현재 그들은 1980년대의 조용필처럼 오빠부대와 풍선의 향연 속에 있다.

동방신기의 연말 싹쓸이가 한국 가요계에 어떠한 의미를 던져줄지, 또 그들이 10대의 전유물이 아닌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뉴스=백민재 기자)nescafe@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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