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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올해 마지막 ‘헬로’ 투어 개최…더 완벽해졌다
2013.11.25 22:02
신문사 | 유니온프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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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11-25 |
가왕 조용필이 올해 마지막 투어 공연을 펼친다.
‘조용필&위대한 탄생 투어 콘서트 헬로(HELLO)’(이하 헬로)가 오는 30일(토)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서울, 대구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조용필은 ‘헬로’ 투어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상반기 5개 도시에서 8회, 하반기 6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는 이전보다 더 완벽해진 시스템을 자랑한다. 그 중 음향 시스템이 한층 보강됐다. 이번 공연에는 기존의 빔 스티어링 기술을 발전시킨 ‘EAW 어댑티브 퍼포먼스(EAW Adaptive Performance) 기술’이 아시아 최초로 사용된다. 이 기술은 전 세계에서 몇 번 사용되지 않은 최신장비로 공연 중 실시간으로 음향 환경을 조정해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신세대의 스피커 시스템이다.
▲ 제공=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
음향 뿐 아니라 무대 연출 역시 달라졌다. 인천 공연에서는 작은 실내 공연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객석의 사각을 최대한으로 줄여 보다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무빙스테이지를 통해 타 공연장에 비해 가까운 거리에서 조용필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밖에 부산, 대구 공연 역시 객석 뒤쪽에 스탠드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며, 소리의 울림을 최소로 줄이기 위한 다각도 방음벽이 설치된다.
앙코르로 진행되는 서울 공연은 지난 5월 공연과는 다른 레퍼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일본공연에서 처음으로 연출된 도트 이미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뛰어난 입체감을 자랑하는 최첨단 전식 시스템으로써 조용필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또한 일본 공연의 연출을 담당한 야마모토팀 전원이 합류해 공연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는 11월 30일~12월 1일 인천, 12월 7일~12월 8일 부산, 12월 13일~12월 15일 서울(앵콜), 12월 21일 대구(앵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