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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평가 인색"
2013.11.20 21:14
신문사 | 위키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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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11-20 |
[사진=연합뉴스]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가수 조용필, 패티김, 코미디언 구봉서, 배우 안성기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hjv6465)은 본 시상에 있어, 대중문화예술인들과 순수예술인들의 훈장의 품격에 대해 SNS를 통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후 페이스북에 "‘조용필, 패티김이 은관문화훈장이라면, 후대의 어떤 가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며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안성기, 구봉서 씨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한류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떨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아직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평가가 인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인들에 대한 훈장의 품격이 순수예술인들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학재 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용필, 패티김이 은관문화훈장이라면, 후대의 어떤 가수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이학재 국회의원의 물음에 어느 누가 쉽게 답변할 수 있겠는가?
당연, 이학재 국회의원의 지적대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제한적인 시상에 대한 숙고가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