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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아서 시작한 음악이 여기까지 왔다.
 노래인생이 자그마치 35년이다.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가수' 조용필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초대형 공연을 갖는다.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더 히스토리'. 5만명의 조용필 마니아 앞에서 35년 음악을 집대성한다.
 박재동 화백의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되는 이번 무대는 공연예술의 대부 표재순 교수, 윤호진 에이콤 대표등이 총지휘를 맡아 무게를 더한다.
 "가장 뜻깊고 기념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조용필은 자신했다.

30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 국내가수 공연으론 최대규모
신승훈등 후배가수 축하무대, 일본서 티켓 4000여장 예매
18집 첫 공개…DVD 제작도

 ★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1년전부터 준비해온 무대. 35년 음악인생을 걸고 만드는 작품이다. 타이틀인 '히스토리'에서 짐작할 수 있듯 지난 35년간 함께 해온 모든 노래가 있다.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출연진과 스태프 3000여명, 객석으로 돌출되는 110m 길이 요트모양의 대형무대, 20분간의 화려한 불꽃쇼, ENG 카메라 70여대 등 국내가수의 단독 공연 사상 최대규모다.




 ★ 콘서트 여행상품까지 등장


 티켓예매가 시작되면서 해외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판매된 티켓이 4000매를 넘어섰다. 일본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여행사에서 조용필 '더 히스토리' 공연 패키지 상품을 내놨을 정도. 이번 공연으로 인해 국내 유입될 외화만 400만달러(한화 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또 재미교포들로부터 조용필 콘서트티켓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02-522-9933)



 ★ 레퍼토리는 비밀




 신승훈, god, 장나라, 윤도현밴드, 신해철, 유열, 이은미. 조용필을 존경하는 후배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자신의 무대에 다른 가수를 한번도 세우지 않았던 조용필, 이번만큼은 축하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게스트로 서겠다는 후배들의 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이 모두 조용필의 히트곡을 부른다니 궁금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조용필, "모든 걸 공개하면 재미가 없어진다"며 입을 다문다.


 ★ 35년만에 다다른 18번 트랙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조용필의 18집 공개에 있다. 98년 17집 '친구의 아침' 이후 5년만에 발매되는 앨범. 90년대 초부터 관심을 가져온 뮤지컬 덕에 음악의 성격도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대중가요를 벗어나 클래식과 접목을 시도한 노래들이 관심거리. 아내를 추모하는 곡에 대해서는 "평생을 부르면서 상처가 심할 것 같아 직접적인 표현은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공연실황 담은 DVD


 이번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과 DVD가 제작된다. 카메라 50여대를 사용하고 DVD와 CF, 뮤직비디오 관계자가 총동원되는 대규모 작업이다. 또 현장 중계도 계획하고 있다.



 ★ 쉼없이 계속되는 콘서트, 콘서트


 잠실 주경기장 공연 이후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매 주말에 지방 투어를 돈다. 12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연례행사가 된 예술의 전당 공연을 연다. 이후 대전, 대구, 부산을 거쳐 12월 31일 모든 공연을 마친다. 내년에는 런던, 아일랜드, 뉴욕을 돌며 음악공부를 할 계획이다. 내년말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최장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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