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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조용필, 연말까지 전국 순회 공연


조용필의 인천 공연은 ‘회춘(回春)’ 단 두글자로 요약됐다.

지난 21일 인천 삼산체육관 무대에 선 조용필은 관객들 앞에서

“담배를 끊었더니 9Kg이 쪘습니다.
대신 체력이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청년처럼 달려보겠습니다”라는 멘트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그리고 이 말은 농담이 아니었다.

이날 공연에 등장한 노래는 총 28곡.
신곡 <고향>을 제외하곤 첫곡 <아시아의 불꽃>에서 마지막 곡 <여행을 떠나요>까지
두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화려한 히트곡의 대열이 이어졌다.
56세의 나이가 무색한 제왕은 중간 게스트 하나 없이.
연주곡을 통한 휴식 시간도 없이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은 약 7000명. 6400석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장에 찾아온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400여석의 입석이 마련됐다.

주최측은
“삼산체육관 주차장이 모자랄 것 같아 인근 3개 학교 운동장을 미리 확보했는데도 주차장이 모자랐다.
인천시 및 부평구와 사전에 협의해 이날만큼은 체육관 주변에서 주차 딱지를 떼지 않기로 했다”는 뒷얘기를 공개했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관객에 포함돼 있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무대에서 유난히 마력을 발휘하는 조용필은
“나도 한때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더니 공연을 해도 객석이 비더라”며
후배들에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진짜 가수다. 가요계가 살아나려면 결국 가수가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또
“처음부터 큰 무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작은 무대라도 관객이 가득 찰 수 있는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노래하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지난 4월 경기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중인 조용필은
21일 부천 공연에 이어 다음달
3일 울산 동천체육관과
11일 대전 무역전시관.
25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을 거쳐
12월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
부산 KBS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공연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송원섭 기자 [five@jesnews.co.kr]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610/24/2006102409410287360201000002010200020102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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