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뉴스

신문사  
기사 날짜  
'조용필부터 비까지' 스타 연말 시상식 불참사


톱스타 비와 이효리가 연말 가요 시상식 불참을 선언하면서 연말 시상식 무대가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세븐 빅마마 거미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불참할 예정이고 '아시아의 별' 보아와 싸이 역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 전망이다.

1967년 MBC가 '10대 가수 가요제'란 타이틀을 들고 시작한 연말 가요 시상식은 KBS가 동참하면서 가요계의 1년을 좌우하는 커다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보다 시상식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적었고 케이블 음악 채널이나 온라인 음악 사이트도 없던 시절인만큼 나름의 권위를 인정받으며 가요계의 대표적인 가수들이 모두 참여했다.

공식적으로 가요제 불참을 선언한 '1호 가수'는 80년대를 지배한 '가왕(歌王)' 조용필이다. 1980년부터 1986년까지 양 방송사의 가수왕을 휩쓸다시피 한 조용필은 1986년 수상을 끝으로 "후배들을 위해 더 이상 상을 받지 않겠다"며 공식적인 불참을 선언했다. 당시 조용필의 아우라가 얼마나 컸던지 MBC와 KBS는 이듬해 가수왕 제도를 폐지했다가 1988년 다시 부활시켰다.

90년대 들어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가요 시상식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문제삼아 3집 '발해를 꿈꾸며'부터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은 불참했음에도 1995년 4집 '컴백홈'으로 MBC 가수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 빈번해진 시상식 불참 이유는 조용필이나 서태지와 아이들과 달리 개인적인 이유로 변했다. 시상식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콘서트 등 다른 스케쥴과 겹치는 까닭이 불참의 대표적인 이유가 됐다. 지난해 SG워너비는 MBC와의 갈등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연말 가요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했던 가수 조용필(위)과 올해 불참 예정인 가수 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번호 제목 신문사 기사 날짜 조회 수
1093 [마이데일리 2006-11-16] 조용필 "모 방송인과 결혼설 사실 무근"     5278
1092 [마이데일리 2006-11-15] 조용필 "가요계, 음악적으로 변화해야"     4884
1091 '2006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음악여행' 콘서트 기자회견 사진 모음     5277
1090 [마이데일리 2006-11-15] 조용필 "상 쫓다보면 음악활동 지장"     4771
1089 [스타뉴스 2006-11-15] 조용필 "새앨범 지연, 히트에 대한 두려움도 한 원인"     4782
1088 [노컷뉴스 2006-11-15] 조용필 "85년부터 방송 3사 시상식 반대"     5096
» [마이데일리 2006-11-14] '조용필부터 비까지' 스타 연말 시상식 불참사     4844
1086 [중앙일보 2006-11-08] 아듀! `조용필 콘서트`     4858
1085 [문화일보 2006-10-28] ‘라이브 바다’빠져보실래요     5195
1084 [동아일보 2006-10-28] 속삭임인듯… 절규인듯… 나를 떠밀던 ‘바람의 노래’     4862
1083 [스타뉴스 2006-10-27] 이문세 "조용필·계은숙 있어 오늘의 비 있는 것"     4995
1082 [문화일보 2006-10-25] “내 발길 머무는 곳은 무대 뿐”     4847
1081 [일간 스포츠 2006-10-24] 젊어진 조용필, 연말까지 전국 순회 공연     4859
1080 [스포츠칸 2006-10-23] 조용필 ‘2006 필 앤 패션’하반기 투어 확정 file     4971
1079 [무등일보 2006-10-23] 영원한 오빠' 28곡 선사 팬과 호흡 file     4804
1078 [스타뉴스 2006-10-23] 조용필 중3팬클럽 '광클'을 아시나요?     4883
1077 [경인일보 2006-10-23] 조용필 인천콘서트 Pill & Passion     4919
1076 [AM7 2006-10-23] “무대 서는 가수 많아야 한국 대중음악 살아나”     4851
1075 [연합뉴스 2006-10-22] 가수 조용필     5021
1074 [연합뉴스 2006-10-22] 가수 조용필     5164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