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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2006-09-25] [창간특집] 오빠 부대? 이젠 대중 문화 주역
2006.09.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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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팬클럽, 이런 일도 있었죠
남진의 팬클럽 회장 김정자씨는
“중학교 때 남진씨가 처음 나왔을 때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 같았다”면서
“남진씨 사인회가 열린 보린 극장에선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고 추억했다.
조용필의 당시 소속사에서 일했던 심희경씨는
“여학생들 수십명이 진을 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출한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면서
“전담 우체부가 하루 두 포대의 팬레터를 날랐다.
또 부산에서 공연을 끝내고 나면 택시를 대절한 수십 명의 소녀 팬들이
조용필씨의 승용차를 추격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정해익 스타에비뉴 대표는
“빌라에 H.O.T와 함께 살때 베란다를 타고 침실로 급습한 소녀 팬들이 있었다.
자고 있는데 누군가 우릴 지켜보고 있어 귀신인줄 알았다”며
“극소수는 숙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가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경란 기자
남진의 팬클럽 회장 김정자씨는
“중학교 때 남진씨가 처음 나왔을 때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람 같았다”면서
“남진씨 사인회가 열린 보린 극장에선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고 추억했다.
조용필의 당시 소속사에서 일했던 심희경씨는
“여학생들 수십명이 진을 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출한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면서
“전담 우체부가 하루 두 포대의 팬레터를 날랐다.
또 부산에서 공연을 끝내고 나면 택시를 대절한 수십 명의 소녀 팬들이
조용필씨의 승용차를 추격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정해익 스타에비뉴 대표는
“빌라에 H.O.T와 함께 살때 베란다를 타고 침실로 급습한 소녀 팬들이 있었다.
자고 있는데 누군가 우릴 지켜보고 있어 귀신인줄 알았다”며
“극소수는 숙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가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