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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 2005] 조용필 신화창조, 대형가수 공연 활기



영원한 오빠 조용필의 신화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2005년 콘서트시장은 조용필 전국 콘서트 열기로 뜨거웠다.

이와 더불어 김건모, 나훈아, 박정현, 이승철, 이승환 등

대형가수들의 공연이 콘서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총 출동한 서울뮤직페스티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문화상품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클래식에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앙드레 류 오케스트라와 노라 존스, 시크릿 가든 등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공연도 꾸준히 열려 콘서트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했다.

조용필 신화창조는 계속된다.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개그콘서트가 하나의 문화아이콘으로 떠올랐다면

5월 막을 올린 조용필 <2005 pil & peace>의 공연으로 콘서트시장의 판도가 180도 바뀌었다.

조용필,

월드컵 스타디움,

광복 60주년이라는 의미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던 것.

‘평화’를 화두로 삼은 그의 콘서트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평양까지 이어졌으며

매 공연마다 3만 명 이상의 유료관객을 동원해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서울공연은 공연장비로 5톤 트럭 65대가 사용됐으며,

1500여 명의 스태프들이 동원된 역대 최대 규모였다.

아쉽게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비가 쏟아져 헬리콥터를 상공에 띄우기로 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4만 여명의 관객이 자리를 지키며 ‘오빠’를 열광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조용필의 신화창조가 내년에도 지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대형가수 공연 활기, 여전히 건재

방송출연을 거의 하지 않은 가수들의 경우 팬들이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는 오직 콘서트 뿐.

올해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대형가수들의 콘서트들이 대거 순위권내에 진입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철, 이승환, 박정현, 김건모를 비롯해 나훈아, 패티김, 조영남 등

실력파 가수들이 그들만의 열정을 무대에 쏟아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치열한 예매경쟁, ‘매진’ ‘매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여전히 치열했다.

얼마 전에 있었던 문희준 콘서트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완전 매진됐으며,

오는 12월 30일에 있을 <2005 장우혁 1st콘서트>도 티켓 오픈 한지 6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명품브랜드 콘서트’란 입소문으로 매년 매진행렬을 기록해온 <조용필 콘서트>도

그 대열에 당당히 합류,

매진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서울 공연을 앞두고 경기도 안산에서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

<김건모 크리스마스 라이브리그>가 지방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12월 17일 있을 시각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콘서트>도 매진행렬에 합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콘서트 계의 새로운 시도, <2005 서울 뮤직 페스티벌>

한 여름 밤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준 <2005 서울 뮤직 페스티벌>은

콘서트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공연이다.

이승철 이승환 신승훈 김건모 보아 싸이 DJ DOC god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릴레이 공연으로 관객들에겐 대규모 축제였던 것.

무엇보다 대형가수들의 공연을 단돈 2만원에 볼 수 있다는 점과

음료와 맥주를 맘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심 속 바캉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러 가수들이 한 무대에, 합동 콘서트가 뜬다.


올해도 여러 가수들이 한 무대에 서는 합동 콘서트가 줄을 이었다.

다양한 볼거리를 한번에볼 수 있는 합동 콘서트는 깊이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염려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패티김, 이미자, 조영남이 한 무대에 선 <빅3콘서트>와

386세대를 위한 <향수>가 나이든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면,

빅마마, SG워너비, M.C. The Max가 함께 한 <시월애>는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귀를 매혹시켰다.


클래식의 새바람, <앙드레 류 내한공연>



클래식은 지루하다?라는 편견을 과감히 깬 <앙드레 류 내한공연>은

높은 순위에 랭크되며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해 첫 내한공연에 대한 국내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년 만에 다시 마련된 무대로 올해는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 적인 명곡이 그의 현란한 선율로 탈바꿈되었다.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일반 대중들을 열광시켰다.

해외 뮤지션들 내한공연, 다양성부여

첫 내한공연은 오랜 기다린 만큼이나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노라존스>의 콘서트가 그런 경우다. 정상의 위치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가

한국 공연을 위해 전격 내한한다는 점,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친근하게 느껴졌던 음악을 직접 듣는다는 점 때문에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럽 특유의 감성과 동양적 정서가 어우러진 신비한 선율의 주인공 <시크릿가든>,

록과 팝 그리고 전통적인 클래식 팬 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막심>콘서트가 상위권에 올라 내한공연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현자  기자 (chj@ticket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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