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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용필 , 하얀 우비 ... HOT 팬크럽 흡사
2003.08.3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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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하얀 우비…H.O.T 팬클럽 흡사
○…'21세기 조용필 서포터스"Pil21' 등
팬 클럽 회원들은 대형 현수막과 꽃가루, 깃발 등을 준비해
150분 공연 내내 비를 맞으며 열광적인 응원을 선보여 눈길.
특히 하얀 우비를 입고 있는 모습이 H.O.T의 팬 클럽 회원의 우비 색깔과 똑같아
'마치 H.O.T 공연을 보는 것 같다'며 중년 팬클럽의 열정에 감탄.
또 10여 명의 팬들이 실신해 응급 치료를 받기도.
○…이날 창 밖의 여자 로 무대에 선 후배 신승훈은
"역시 용필이 형은 절대 음감을 가졌다"며 존경심을 표시.
신승훈은 "지금 무대에 섰는데 비 때문에 모니터가 제대로 작동하질 않는다.
그런데 용필이 형은 음정 하나 틀리지 않는 대단한 음감을 가졌다.
데뷔 때부터 모니터 없는 무대에 서서 갈고 닦은 실력이라 역시 다르다"고 전했다.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용필은
공연 뒤풀이에도 노래방 기계를 준비해 눈길.
공연이 끝난 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만찬회를 가진 조용필은
공연 기획사 측에 "노래방 기계를 준비해 달라"고 미리 부탁했지만
비를 맞고 공연을 한 관계로 노래를 부르진 못했다.
○…공연 제작비 15억 이상이 든 가운데
이날 공연엔 무려 2억 5000만원어치의 폭죽이 사용돼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그런데 폭죽이 예정보다 먼저 터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밤 10시가 지나면 서울 시내에서 폭죽을 터뜨릴 수 없는 규정이 있는데
조용필 공연이 예정보다 20분 늦게 시작되자
당초 계획곡인 여행을 떠나요 가 아니라 두 곡 앞선
미지의 세계 에서 폭죽을 터뜨렸다.
아내 추모곡 '진' 첫공개
○…조용필은 올 초 세상을 떠난 아내 고 안진현 씨를 추모하며 만든 곡 진 을 처음 공개했다.
진 은 안 씨의 이름에서 제목을 따왔고,
후렴구 가사가 '가슴 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하기 위해'라며 아내를 그리는 애절한 마음이 표현됐다.
조용필은 이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http://ilgan.joins.com/enter/200308/31/200308311339145131070000070300070301.html
○…'21세기 조용필 서포터스"Pil21' 등
팬 클럽 회원들은 대형 현수막과 꽃가루, 깃발 등을 준비해
150분 공연 내내 비를 맞으며 열광적인 응원을 선보여 눈길.
특히 하얀 우비를 입고 있는 모습이 H.O.T의 팬 클럽 회원의 우비 색깔과 똑같아
'마치 H.O.T 공연을 보는 것 같다'며 중년 팬클럽의 열정에 감탄.
또 10여 명의 팬들이 실신해 응급 치료를 받기도.
○…이날 창 밖의 여자 로 무대에 선 후배 신승훈은
"역시 용필이 형은 절대 음감을 가졌다"며 존경심을 표시.
신승훈은 "지금 무대에 섰는데 비 때문에 모니터가 제대로 작동하질 않는다.
그런데 용필이 형은 음정 하나 틀리지 않는 대단한 음감을 가졌다.
데뷔 때부터 모니터 없는 무대에 서서 갈고 닦은 실력이라 역시 다르다"고 전했다.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용필은
공연 뒤풀이에도 노래방 기계를 준비해 눈길.
공연이 끝난 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만찬회를 가진 조용필은
공연 기획사 측에 "노래방 기계를 준비해 달라"고 미리 부탁했지만
비를 맞고 공연을 한 관계로 노래를 부르진 못했다.
○…공연 제작비 15억 이상이 든 가운데
이날 공연엔 무려 2억 5000만원어치의 폭죽이 사용돼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그런데 폭죽이 예정보다 먼저 터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밤 10시가 지나면 서울 시내에서 폭죽을 터뜨릴 수 없는 규정이 있는데
조용필 공연이 예정보다 20분 늦게 시작되자
당초 계획곡인 여행을 떠나요 가 아니라 두 곡 앞선
미지의 세계 에서 폭죽을 터뜨렸다.
아내 추모곡 '진' 첫공개
○…조용필은 올 초 세상을 떠난 아내 고 안진현 씨를 추모하며 만든 곡 진 을 처음 공개했다.
진 은 안 씨의 이름에서 제목을 따왔고,
후렴구 가사가 '가슴 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하기 위해'라며 아내를 그리는 애절한 마음이 표현됐다.
조용필은 이 노래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http://ilgan.joins.com/enter/200308/31/2003083113391451310700000703000703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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