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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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일간스포츠 
기사 날짜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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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반세기 가요사를 팬과 함께 돌아본다. 5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진정한 가왕의 저력을 보여 줄 계획이다.

최근 조용필은 공연 컨셉트 회의를 진두지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5년 주기로 대규모 투어 콘서트를 여는 그는 올해도 잠실주경기장을 찾는다. 5월 12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광주·의정부·제주 등 전국 각지를 도는 50주년 전국투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3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최고의 만족도를 끌어내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그 중심엔 지난 1월에 출범한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있다. 추진위는 지인을 비롯해 학계·공연·미디어·마케팅 등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올 한 해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한다. 대표적 인물인 안호상 전 국립극장장은 오랜동안 조용필과 인연을 맺고 그의 50주년 공연까지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조용필은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통합한 음악인으로, 우리 시대의 자랑인 만큼 당연히 50주년 공연을 의미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해부터 뜻을 모아 추진위가 출범하게 됐으며, 공연 외에도 다각도로 팬들을 만날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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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난관은 세트리스트 구상이다. 1968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 공연을 위한 20여 곡을 추리는 작업이 쉽지 않다. 팝발라드('그 겨울의 찻집')와 포크('친구여') 디스코('단발머리') 펑크('못찾겠다 꾀꼬리') 트로트('돌아와요 부산항에' '미워미워미워' '허공') 민요('간양록'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가곡('선구자')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이토록 폭넓은 장르를 아우른 음악인은 없었다. 팝록을 내세운 19집 '헬로'로는 음원 차트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세대 통합을 보여 줬다. 한 관계자는 "세트리스트를 짜는 일만 한 달이 걸린다고 한다"고 혀를 내두르며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40주년 콘서트는 티켓 4만2000장이 완판돼 5000여 석을 추가 마련, 5만여 관객들이 몰린 바 있다. 주경기장 5만여 석을 매진시키는, 손에 꼽히는 솔로 가수의 저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조용필이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 팬레터 게시판에는 '오빠 '형님'을 찾는 새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측근들은 "69세의 나이에도 무대만 생각하시면 기운이 넘친다. 엄격한 자기 관리를 통해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장치를 이용한 퍼포먼스도 기대된다"며 조용필의 50주년을 축하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7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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