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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측 "CD 공장 3개 돌려야 할 듯"‥해적판 기승
2013.04.30 02:51
신문사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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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04-29 |
조용필 측은 29일 "조용필의 '헬로' 앨범이 발매 당일인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 장이 매진되며 '조기 품절' 됐으며,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 장도 반나절 만에 완판되면서 4만 장의 물량이 밀리게 됐다. 29일 오늘 추가 2만 장이 공급됐으나 이 또한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개의 제조 공장으로도 물량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추가로 1곳의 공장을 더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중까지 추가 3만 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필 측은 이번 주 내로 10만장 판매 돌파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한편 조용필 19집 앨범이 품절 사태를 빚으면서 전국 휴게소나 상점 등에서 해적 CD가 기승을 빚고 있다. 유니버설뮤직과 YPC프로덕션은 공동 단속에 나선 상태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