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2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17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1월 14일 대구 벡스코를 시작으로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라이브 콘서트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지역별로 티켓 오픈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2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지금까지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들을 선보이며 가왕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년 조용필은 10년 만에 19집 정규 앨범 'HELLO'를 발매해 세련되고 격조 높은 음악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가왕'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26만 장의 CD 판매를 기록했고 그 해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는 28만 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을 매료 시켰다. 10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모두가 조용필에 열광했고 '조용필 신드롬'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겨나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2015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지역별로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티켓 오픈 첫날인 9월 17일 오후 2시에는 대구 콘서트 예매가 시작되며 22일 오후 2시에는 일산 콘서트, 23일 오후 2시에는 광주 콘서트, 24일 오후 2시에는 부산 콘서트, 그리고 25일 오후 2시에는 서울 공연 예매가 시작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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