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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조이뉴스 
기사 날짜 2013-11-19 

[권혜림기자] '가왕' 조용필이 문화훈장 은관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왕 조용필은 문화 훈장을 수훈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공적에 따라 문화훈장·대통령표장·국무총리표창·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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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영예인 문화훈장 부문에서는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배우 안성기·가수 조용필·패티김이 은관을, 드라마 작가 김정수·성우 이혜경이 보관을 품에 안았다.

올해 '바운스'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여전한 에너지를 자랑한 조용필은 은관 훈장을 수훈하며 남다른 소감을 내놨다. 그는 "2000년대 이후 상을 못 받았는데 오늘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상복이 많다고 한 안성기에게 할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평생을 음악을 사랑하고 아꼈고 많은 분들과 만나고 음악을 통해 소통했다"며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아직 현역으로서 열심히 뛰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올 오랜만에 발매한 앨범 '헬로(Hello)'가 운 좋게 히트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2013년도는 영원히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용필은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수훈 소감을 마무리했다. .

대통령표창은 故최헌·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영화감독 류승완·배우 이정길·선우용여·연주자 정성조·드라마 제작자 송병준 등 총 7명이 수훈했다. 국무총리표창은 배우 김갑수·가수 이승환·개그맨 최양락·성우 박일·연주자 배수연·가수 김목경·개그우먼 김지선·KBS 서수민 PD 등 총 8명이 수훈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배우 장서희·개그맨 김준호·가수 이루·배우 신현준·모델 고은경·여성 그룹 시크릿·씨스타 등 총 7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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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서는 수훈자의 업적을 기리는 헌정 공연과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어우러지는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1970년대 한국 포크록의 전설 He6가 故최헌을 추모하는 공연을 준비했고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타리스트 함춘호·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시크릿의 송지은은 패티김을 위해 합동 공연을 준비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팀은 구봉서에게 헌정하는 축하 무대를 마련했고 밴드 위대한 탄생과 가수 아이유·김태우는 조용필의 수훈을 축하하는 헌정 공연을 펼쳤다.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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