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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평양공연, “제주에서 평양까지 성사됐다”


오는 23일 북한에서 단독공연을 펼치는 국민가수 조용필(55)이

“언젠가 꼭 북한에서 공연하리라 생각했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북한단독공연 기자회견을 한 조용필은 “언젠가 꼭 북한에서 공연을 하리라 생각했다”며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2005 필%26피스 조용필 콘서트’의 부제는 제주에서 평양까지로 정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조용필 평양공연’은 조용필의 음악을 통해 한반도 전체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23일 저녁 6시부터 두시간 동안 평양 류경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7월 북한의 민족화협협의회로부터 조용필을 평양으로 모시고 싶다는 제의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으나,

북한의 핵보유선언, 6자회담 중지 등 외부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 5주년 행사를 비롯해 화해의 분위기 속에서 오는 23일 공연하기로 최종 결정된 것.

조용필은

“남한과 다른 북한의 관객 반응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다”며

“처음 한국에 팝가수가 와서 노래불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듯이,

북측이 나의 공연을 보고 심한 문화적 충격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를 염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이남기 본부장은 “SBS와 조선중앙 TV로 이번 공연이 생중계되는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며

“광복 6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용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민족가요, 북한가요 등을 부를 예정이며,

무대는 평화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비둘기 날개로 꾸며진다.

세트,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5톤 트럭 28대분과 발전차 5대, 방송장비차량 5대 등

총 38대 외 장비와 공연단, 방송제작인원, 참관단 등 160명이 평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공연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한 전세기로 인천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 비행장에 도착하며 선발대는 18일, 본진은 22일 출발한다.

한편 현재 조용필은 지난 5월 8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2005 필%26피스 조용필 콘서트’를 진행중이며,

23일 평양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 인천 등에 이은 하반기 투어를 시작, 한반도 투어를 완성하게 된다.

[북한단독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힌 조용필.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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