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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7]가슴 뛰는 ‘콘서트 삼국지’

내일 조용필 이승철 이승환 ‘공연 황제들 맞대결’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24일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특급 뮤지션들의 공연 맞대결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국내 최고 가수 조용필, 다양한 음색과 해석을 자랑하는 이승철, 열정적인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는 이승환이 그 주인공. 세 사람 모두 1만석이 넘은 대규모 공연장에서 관객을 불러모을 예정이어서 이날 교통대란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조용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올해 4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히스토리돟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펼친다. 벌써 4만2000석이 매진됐다. 총 길이 90m의 무대에는 40m짜리 타워 2개, 25m짜리 타워 2개가 세워진다. 그 사이에 초대형 방수 LED가 걸리고, 타워 곳곳에 촘촘히 우퍼(Woofer)를 박아넣는다. 우퍼는 낮은 사운드를 높여 웅장감을 극대화하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무대에서 맨 뒷좌석까지 70m에 이르는 거리의 사운드 시차를 없애기위해 300개 정도의 작은 스피커들이 곳곳에 설치된다. 40주년 맞춰 40개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음향 시스템으로 따지자면 이승철의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오후 8시)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더 타임머신’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과거, 현재, 미래를 암시하기위해 설치하는 ‘무빙 트러스트’ 등 세트비만 8억원이 들어갔다. 연간 전체 제작비만 50억원 규모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서 이승철은 아날로그 보다 디지털쪽에 맞춰 사운드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중시했다. ‘희야’ ‘오늘도 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같은 그의 히트곡들은 테크노와 일렉트로니카로 편곡돼 이승철의 독특한 무대를 맛볼 수 있을 듯하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승환의 ‘라스트 슈퍼히어로’ 공연은 실내 공연 사상 가장 큰 무대로 진행될 예정. 2층 객석까지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배려한 특별 보조 무대부터 전 좌석에 똑같이 전해지는 음향 시스템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들이 역력하다. 이 무대에는 10년 이상 함께 한 10인조 밴드와 6인조 댄싱팀, 그리고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어우러진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523MW0750564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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