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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하나되는 진정한 콘서트 여행

[한마당]2006 서울 조용필 콘서트‘여행을 떠나요’

“다양한 장치를 동원해가며 화려한 무대를 시도해봤지만 이제와 생각건대 역시 최고의 공연은 좋은 음악만으로 가득찬 공연인 것 같다.”

조용필은 지난 달 15일 콘서트 제작발표회장에서 올 연말 콘서트는 예년과 다를 것이라 선언했다. 예년의 경우 연말에 예술의 전당을 대관해 뮤지컬 형식을 접목한 화려한 콘서트를 진행해온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초심’을 선언했다.

무대를 ‘체육관’(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으로 옮겨 진짜 ‘콘서트’를 하겠다는 것이다. 올 한 해 동안 2006 ‘Pil & Passion’을 기치로 전국 17개 도시를 아우르는 투어 콘서트의 대장정을 막 마친 참이다.

그런데 다시 떠나야 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이 ‘여행을 떠나요’다. 이번에는 음악 여행이다.

“기존엔 레퍼토리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도 상당수 포함됐지만 이번엔 누구나 알 수 있는 히트곡 30여 곡으로만 공연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관객 모두가 하나 돼 ‘신나게 달리’려면 친숙한 레퍼토리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게 ‘가왕(歌王)’의 설명이다.

음향 면에서도 기대를 해달라는 주문이다.

그간 펼친 지방 공연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충실한 음향을 들려줬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조건이 갖춰진 만큼 더 욕심을 부렸다. 음향의 측면에서 기대를 안 했던 체육관 공연에서 상당한 수준의 음향을 만들어 낸 이후 자신감이 더욱 붙은 셈.

조용필은 최근 U2의 음악에 빠져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그들의 공연 영상이 담긴 DVD를 보고 ‘저런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그러나 조용필은 이미 ‘Pil & Passion’ 콘서트를 통해 음향은 물론 다이내믹함과 응집력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는 밴드인 위대한 탄생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최희선(기타), 이태윤(베이스), 최태완, 이종욱(키보드), 김선중(드럼)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집합체다. 2004년에 합류한 김선중을 제외하면 90년대 중반부터 10년 이상을 함께 해온 호흡까지 갖고 있다.

거칠 것이 없는 ‘가왕’의 당부가 간결하다.

“무진장 달리려고 합니다. 뛸 준비 단단히 하고 오세요.”

2006 서울 조용필 콘서트 - ‘여행을 떠나요’. 8일 오후 8시,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문의 1544-7553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6/12/09/20061209001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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