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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조용필 본상 수상, “오래 기억되는 것이 나의 꿈”
2014.01.17 18:21
신문사 | 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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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4-01-16 |
골든디스크 조용필(사진=해당방송캡처) |
조용필이 영상을 통해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의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전인권, 소녀시대,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씨엔블루, B1A4, 샤이니, 씨스타, 2NE1, 포미닛, 다비치, 에이핑크, 로이킴, 크레용팝 등 2013년 K팝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제28회 골든디스크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본상에는 1986년 제1회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자인 조용필이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한 조용필은 “2013년은 나에게 행복한 한 해였다. 작년에 발표한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라며 “골든디스크와 나의 인연은 각별하다. 1986년 1회 때 8집으로 대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다시 본상을 수상하게 돼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자리는 못하지만 골든디스크 무대에 훌륭한 후배 가수들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두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한다”라고 후매들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조용필은 “마지막으로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역시 좋은 노래다”라며 “여러분 곁에 오래오래 남는 것. 그리고 또 기억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후배 가수들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골든디스크는 한 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해 결산하는 자리로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 진작과 신인 발굴, 음반 및 음원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