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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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데일리안 
기사 날짜 20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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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2013년 마지막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3년은 저에게 영광스런 행운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오랜 만에 앨범을 낸 게 큰 호응을 받아 새롭게 태어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왕’ 조용필(63)이 2013년 마지막 서울 공연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장식하며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안겼다.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헬로(Hello)’ 서울 앙코르 공연은 한국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약 3만여 명이 모인 3일간의 공연에서 조용필은 심한 감기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보컬로 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10대 청소년부터 60대 노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국민가수의 위용을 고스란히 보여줬으며, 한국 가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주옥같은 명곡들의 향연은 놀라웠다.

지난 4월 전국을 들썩이게 한 19집 앨범 타이틀 곡 ‘헬로’로 문을 연 이날 무대는 ‘장미꽃 불을 켜요’ ‘그대여’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 등 록음악부터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겨울의 찻집’ 등 트로트 곡까지 다양하게 채워졌다.

특히 앙코르 무대는 마치 록페스티벌을 연상케 할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13년을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가창력과 연주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준 최첨단 무대 또한 돋보였다. 지난 5월 첫 서울 공연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무대는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하는 그의 진면목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기존의 무빙 스테이지와 LED 영상에다, 빔 스티어링 기술을 발전시킨 ‘EAW Adaptive Performance 기술’로 더욱 사운드가 풍성해졌다.

또 공연장 라운드에 파노라마 비전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으며, 지난달 7일 일본 도쿄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도트 이미지(DOT IMAGE) 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냈다. 입체감을 자랑하는 최첨단 전식 시스템인 도트 이미지는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황홀경에 빠뜨렸다.

체조경기장에는 걸그룹 카라의 규리를 비롯해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 가수 이세준 등이 찾아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규리는 공연을 관람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대 자체가 예술이었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으며, 이세준은 “우리나라에 조용필이라는 가수가 계셨고, 계시고, 계실 것이란 게 행복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는 3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각종 음원차트와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지난 5월 ‘바운스’로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8월에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록페스티벌인 ‘슈퍼소닉 2013’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화제를 뿌렸다.

또 지난달 7일에는 15년 만에 일본 도쿄 공연을 가졌으며, 은관 문화훈장과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올해의 노래상을 손에 쥐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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