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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펀뉴스 2005-10-01] 조용필 공연, 현장에서도 TV중계도 모두 감동이었다
2005.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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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공연, 현장에서도 TV중계도 모두 감동이었다
지난 9월 30일, 지하철이 붐빌 시간이 아닌데도 잠실행 대중교통들은 꽉 차 있었다. 열차 안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앞에서 약속이나 한 듯 전부 하차했다. 모두들 조용필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조용필의 가수생활 37주년 기념 공연장에는 아줌마 팬들 뿐 아니라 젊은 음악 팬들이 함께 모여 국민가수 조용필의 노래에 함께 감동하며 함께 열창했다.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30대 초반의 한 주부는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것도 잊은 채 공연에 빠져들었다"면서 "어린 딸도 '너무 멋있다'고 감탄할 정도"였다면서 조용필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이들 뿐 아니라 TV를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도 "가슴에서 뭉클하게 올라오는 감동을 느꼈다"며 "진정한 음악인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실황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방영한 SBS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공연 실황에 대한 10대 시청자들의 반응도 한결같았다. 대다수가 "많은 나이에도 무대에서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저절로 '오빠'라는 탄성이 나왔다"면서 "어른들이 조용필이 최고 가수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과연 자신들의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느냐"면서 "지금 당장이 아닌 먼 훗날에도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은 <허공>, <친구여>등 히트 곡을 선보였으며 청계천 새물 맞이 하루를 앞두고 벌인 이날 공연에서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노래 '청계천'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05 PIL %26 PEACE 조용필 콘서트' 투어는 오는 8일 광주, 15일 인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송경석 기자.
지난 9월 30일, 지하철이 붐빌 시간이 아닌데도 잠실행 대중교통들은 꽉 차 있었다. 열차 안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은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앞에서 약속이나 한 듯 전부 하차했다. 모두들 조용필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조용필의 가수생활 37주년 기념 공연장에는 아줌마 팬들 뿐 아니라 젊은 음악 팬들이 함께 모여 국민가수 조용필의 노래에 함께 감동하며 함께 열창했다.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30대 초반의 한 주부는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것도 잊은 채 공연에 빠져들었다"면서 "어린 딸도 '너무 멋있다'고 감탄할 정도"였다면서 조용필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이들 뿐 아니라 TV를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도 "가슴에서 뭉클하게 올라오는 감동을 느꼈다"며 "진정한 음악인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실황 중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방영한 SBS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공연 실황에 대한 10대 시청자들의 반응도 한결같았다. 대다수가 "많은 나이에도 무대에서 저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저절로 '오빠'라는 탄성이 나왔다"면서 "어른들이 조용필이 최고 가수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과연 자신들의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느냐"면서 "지금 당장이 아닌 먼 훗날에도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드는 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조용필은 <허공>, <친구여>등 히트 곡을 선보였으며 청계천 새물 맞이 하루를 앞두고 벌인 이날 공연에서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노래 '청계천'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05 PIL %26 PEACE 조용필 콘서트' 투어는 오는 8일 광주, 15일 인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송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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