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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콘서트'가 화성에서 개최되길 기대하며….



“누군가 그리워지면 고향의 품으로 가네. 외로울 때는 친구가 되어주는 아름다운 우리의 고향….”
 
언제 들어도 정겨움과 포근함이 배어 있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조용필씨가 경기찬가의 형식을 빌어 발표한 신곡 '고향'의 노랫말이다.
 
지난 5월 28일 조용필씨의 '전국 스타디움 콘서트 투어 Pil %26 Peace 수원공연'에서

약 3만여 명의 팬이 열광하는 가운데 들려준 곡이기에 그 의미는 배가 되었다.
 
또 그 아름다운 감동과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참석자의 가슴 가슴에서부터 점화되어

뜨거운 애향심을 싹틔우는데 모자람이 없었다.
 
필자는 화성시장 취임 1개월이 채 되지 않은 그날

'한국 대중음악의 큰 별',

'국민가수',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아시아가 낳은 뮤지션'등

갖가지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조용필씨의 수원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필자가 고교시절 유행하기 시작했던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대학시절 도심의 음반가게마다 경쟁적으로 틀어주던 '창밖의 여자' 로 그 명성이 이미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그런 조용필씨의 공연이라는 점과 필자의 고향 화성 출신 음악가이자 고향 선배라는 점에서

작은 일렁임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느껴지기도 했다.
 
공연시작 전 고향시민들의 사랑과 정이 담긴 인사를 전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잠시 조용필씨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 짧은 대화에서 고향사랑의 특별함과 순수함이 있는

'또 다른 조용필'을 발견하면서 깊은 믿음과 존경심이 두터워지고 있음을 길게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믿음과 존경심은 필자로 하여금 공연시간 내내 뜨거운 현장 분위기에 함께 도취되어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촉매제로 작용하는데 충분했다.
 
고향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체육계, 문화계등 각 분야에 포진하여 각자 커다란 역할을 하고 계신

수많은 우리시 출신 유명인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앞으로 시민차원의 사랑과 뜨거운 관심을 굳게 약속 하면서…
 
공연을 마치고 식지 않는 열기 속에 자리를 비우며

“우리 시는 언제 이런 명소가 생겨 오늘 같은 열광의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라며 푸념 섞인 말을 던지는 한 시민을 보았다.
 
한편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었으며 하루 빨리 우리시도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시민들께 문화적 혜택을 드려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조용필씨의 경기찬가인 '고향'이 전국적으로 선풍을 일으킬 때쯤이면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는지.
 
그래서 조용필씨의 선친과 사랑하는 아내가 잠들어 있고 어릴 적 추억이 깃들어 있는 우리의 고향 화성에서

그의 음악생활 40주년, 50주년 기념 콘서트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최영근(화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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