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무정 :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게 걸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싶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별 말도 없이 그저 한걸음 한걸음 걷다가 슬쩍 얼굴을 보다 눈이 마주치면 씨익- 한번 웃고.. 잡은 손에 힘 살짝 주며 다시 걷고.. 바람은 불고, 길가 옆 풀은 살랑거리고, 나뭇잎 사사삭- 소리내어 웃는.. 그런 길을 걷고싶다. 그런 날이 이제 오려나? [1] 13.06.20 올겁니다. 홧팅!! 13.06.21 : 필조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