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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hankooki.com/culture/200302/h2003022519160616030.htm
3월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줄리안 로이드 웨버의 뮤직 오브 더 나이트’ 공연 팸플릿을 찬찬히 살펴 본 음악 팬은 특이한 점을 발견했을 것이다. 후원이나 협찬 쪽에 붙어 있을 호텔 이름이 주최 쪽에 나와 있다.
국내 최초로 자체 공연기획팀을 만든 웨스틴 조선호텔의 첫 기획 공연이다. 조선호텔은 이어 뉴욕에서 활동 중인 파티 플래너 지미 기의 패션 쇼(4월),
조용필 콘서트(5월20일)도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호텔이 자체공간을 이용한 음악회에 협찬하거나 공연장이나 기획사와 손잡고 식음료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은 해 왔으나 섭외부터 공연까지 일체를 호텔이 직접 맡는 것은 웨버 공연이 처음이다.
조선호텔 공연기획팀의 박한중 지배인은 “지난해 대기업의 문화 감성 마케팅을 벤치마킹한 후 후원보다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게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이벤트 플래너를 영입한 롯데 호텔과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해 외국 아티스트들이 발길이 잦은 JW 메리어트 호텔 등도 공연기획팀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호텔의 공연기획 참여로 공연계에 명품 열풍이 불 것인지도 눈길을 끈다. 조선호텔은 모두 109석인 웨버 공연의 VIP석(15만원) 관객에게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코벤트 가든의 로열 오페라 등에서처럼 공연 전에 식음료를 주문하면 쉬는 시간에 좌석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터벌 오더’와 주차 서비스, VIP 전용 출입구 등이다.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VIP 디너석(50만원)에 대한 특별 서비스가 관객 간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있는 마당이어서 일반인들의 눈길이 고운 것만은 아니다.
이에 대해 조선호텔측은 “특별한 사람을 위한 서비스는 꼭 필요하다”는 분명한 입장이다. (02)317_0014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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