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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힘을 주는 '나의 노래' - 일간스포츠펌

큰호랑이, 2003-02-27 2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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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힘을 주는 '나의 노래'
아내와 살던 집 떠나 음악작업 몰입…4월부터 전국투어 공연
조용필(53)이 힘을 내 일어선다.

지난 23일 아내 고 안진현씨의 49재를 치른 가수 조용필(53)이 아내와 살던 집을 떠난다. 새로운 기분으로 음악 작업에 몰입하기 위해서다.

또 조용필은 아내가 남긴 유산 400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를 토대로 포괄적인 사회 복지 재단 건립에 대한 청사진 구상을 마쳤다.

아울러 4월부터는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하는 등 다시 팬들 앞에 돌아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조용필은 아내와 함께 살았던 서울 반포 4동의 빌라를 떠나 1일 이사간다. “아내의 자취가 남아 있어 서둘러 옮기기로 했다”는 조용필은 25일 서울 반포 일식 집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픔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1일은 아내 없이 처음 맞는 생일로 집들이를 겸한 모임도 생각 중이다.

한편 조용필은 “아내가 남긴 유산 400만 달러와 앞으로 내가 할 콘서트 수익금 10%를 기금으로 모아 복지재단을 만들겠다. 죽고 나면 내 음반에 관한 모든 수익금을 이 재단으로 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2월쯤 재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와 박물관, 음악학교 건립이었는데 아내가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준 셈이다. 벌써부터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용필은 현재 정·재계 인사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사회 복지 재단 운용에 대한 계획을 거의 완성한 상태. 유산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겠다는 기사가 나간 후 셀 수 없이 많은 단체에서 기부 요청을 받은 조용필은 경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별도의 사회 재단 설립을 결정했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4월 12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 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에 나선다.

5월 20일 서울 삼성 코엑스 공연을 마친 뒤 8월 중순 18집을 발표하며, 8월 30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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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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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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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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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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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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