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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의 " 애트킨즈 " 란 무슨 뜻일까 ?

ypc스타, 2003-03-08 19:53:08

조회 수
1924
추천 수
4


1969년도에 조용필님 만드신 컨트리 웨스턴 그룹 '애트킨즈' 에서
애트킨즈는 무슨뜻일까여?

애트킨스 [ Atkins]Chet Atkins (1924.6.20~)
guitar, vocal, song-writer
테네시주(州) 레트렐 출생.
1941년에 프로로 데뷔,
50년부터 내슈빌의 ‘그랜드 올 오프리’라는 컨트리 앤드 웨스턴쇼에서 활약하여
명성을 얻고,
모던 센스의 내슈빌사운드의 일반화에 힘을 썼다.
뛰어난 기교와 소프트한 터치의 연주로 인기가 높아 ‘미스터 기타’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history
살아있는 컨트리계의 전설인 그가 처음으로 배운 악기는 기타가 아니라
피들(컨트리음악에서 쓰이는 바이얼린)이었다.
그가 원한 것은 아니었고, 그의 형의 권유로 시작한 것이었다.
원래는 기타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9세때 기타를 얻게 되었고,
빠른 속도로 기타를 배워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때에(1941년) 이미 그는
"더이상 배울 것이 없는"수준의 기타리스트였다.
졸업 이후 지방 라디오 방송국등에서 연주를 하던 그는
1946년 비로소 첫 레코딩을 갖게 되었고,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도 갖게 된다.
그렇지만 그것도 잠깐.
라디오 방송국측의 예상과 다른 편곡 때문에 해고를 당하게 되고,
또 다른 지역의 방송국으로 이동을 거듭하게 된다.
그러던 중, RCA레코드의 Steve Sholes에게 픽업 되는데, 그는
오래전 Chet의 연주 테입을 듣고 그를 찾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어쨌든 Chet Atkins는 그로 인해 네쉬빌로 이동하게 되고,
그때부터 Chet은 본격적으로 세션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된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이르는 컨트리 히트곡 중에 그의 기타소리가 빠져있는 곡이
거의 없을 정도로 바쁜 연주생활을 하게 되었고,
연주 뿐 아니라 Gibson, Gre! tsch등의 기타 메이커를 도와 기타 디자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후로 그는 컨트리와 재즈를 오가며 수많은 레코딩을 남기고 있으며,
80을 바라보는 지금도, 쉬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황동중 받은 상들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인데,
그래미에서만 11번의 수상을 받고, 각종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음악계에서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평생공로자이다.

style
그의 기타는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긴 세월을 담고 있다. 컨트리라고 해도 ,
현재의 컨트리는 그가 만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그 결과물로 그를 규정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 되어 버리고,
재즈라고 해도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재즈와는 뉘앙스가 전혀 다르다.
일단 그의 기타를 표현해보자면,
맑고 투명한 구슬들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듯한 그런 그림을 생각해보면 되겠다.
따뜻함이 있고, 영롱함이 있다. 차분하고 깊다.
그리고 결코 어렵지 않다.
누구에게 들려주어도 "와! 좋은데"라는 소리를 이끌어낼 만한 그런 음악이다.
그는 항상 후배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선생이었고, 지금도 그 위치는 변함 없다.
오래된 연주자라 해서 그의 음악이 구닥다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이다.
오히려 그는 그 시대의 젊은 사람들이 듣고 매료될 만한 새로운 것들을 꺼내어 놓는 예술가이다.
그를 잘 모르는 분들께는 솔로앨범 [Sails]와 마크 노플러와의 협연작 [Neck and Neck]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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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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