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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의 노래 머리말 [펌]
정말 감사 합니다 .
별로 자랑할 것도 없는 저의 얘기를 책으로 엮기까지는
대단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 했습니다 .
그동안 저를 도와주고 격려해 주고 채찍질해 주신 많은 분들이
저의 오늘을 있게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보은의 길이 있다면 더 열심히 ,
제가 원하고 있는 이 분야에 앞장서는 일군이 되는거라고 생각 합니다 .
이번의 책자를 만드는 작업은 나의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
정열이 식어가고 체력이 꺼져갈 때 쯤이면 마치 길고 긴 유서라도 쓰듯
지나긴 날들을 정리해 볼까 어렴풋이 원념 했지요 .
대마초 바람에 꺾여 북악 숲속에 숨듯이 살아갈 때 자꾸만
저의 얘기를 써놓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습니다 .
그 때의 심정을 개인적으로 형님이라 부르는
당시의 현역 저널리스트이자 가요인인
尹益森(윤익삼)씨와 자주 얘기하게 되었지요 .
그때부터 끊임없이 저의 얘기를 묻고 대답하는 동안에
제가 두서없이 기록했던 메모들과 취재영으로 녹음해 놓은것들 ,
그리고 ' 영레이디 ' 誌에 반년동안 연재되었던 원고들이
익삼형님에 의해 분류 , 정리되고
신예작가에 의해 부드러운 글로 기록이 되어졌습니다 .
이 두 분은 뜨거운 여름동안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
그리고 字石 出版社 金石中사장님 이하 음으로 양으로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게 고마움을 활자로 전해드릴까 합니다 .
저를 기억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
1982년 8월
趙 容弼
http://calendar.artflower.pe.kr/sta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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