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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래터 [3] 일편단심 민들레 중에서 ...

ypc스타, 2003-03-17 20:12:37

조회 수
833
추천 수
4


일편단심 민들례 (펌)
                      이 세상 끝까지 .....

오빠 ! 안녕 하세요 .
오빠 ! 아깐 너무너무 귀엽구(?) 멋있었던 것 같아요 .
바로 가요톱10 이지요 .
축하해요 .
어제 오늘 그리고가 5주 연속 1위 한 것 .
전요 . 너무너무 기뻤어요 .
골든컵을 탄 데다가 오늘 옷도 너무 멋있었거든요 .
오빤 까만 옷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
하얀색도 어울리지만요 .
오늘은 이상하게 까만 옷을 입은 오빠가 굉장히 멋있어 보였어요 .
머리도 자르셨더군요 .
잘 하셨어요 .
이젠 그 머리 계속 기르셔요 .
예쁜 헤어 스타일이 될 것 같아요 .
오빠 !
오빠가 한 말씀 !
' <들꽃>을 사랑해 달라 '는 말 ,
정말 열심히 열심히 사랑해 드릴께요 .
하지만 전 미지의 세계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왜냐면요 .
오빤 다른 노래 부르실 땐 가만히 부르시지만  
미지의 세계를 부르실 때 땐 웃으시잖아요 ?
전요 . 오빠의 웃는 얼굴이 너무너무 좋아요 .
열창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지만 가끔씩은 우리에게 씽긋 웃어 보이셔요 .
팬들은 더 좋아할 거예요 .
오빠 !
자꾸 불러보고 싶어요 .
바로 가까이 있는 느낌도 들고요 .
오빠 !
제 말 듣고 화내지 마셔요 .
전요 ,팬레터를 처음 띄워 보는 거예요 .
물론 오빠를 좋아한 건 아주 오래 전이지만요 .
제가 국민학교 2학년 때 오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죠 ?
전요 , 그게 누구의 노래인지도 모르고 따라 불렀어요 .
제 또래의 아이들도 모두 불렀어요 .
정말 그 노래는 대단한 인기였었던 것 같아요 .
지금 와서 생각하면요 .
하지만 그땐 오빠를 몰랐어요 .
너무 어렸서였죠 .
갑자기 오빤 창밖의 여자를 부르시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올라갔죠 .
전 그때 처음 '조 용필 '오빠를 알게 되었어요 .
그때는 국민학교 6학년 때였어요 .
그때부터 전 왠지 오빠의 음악에 끌렸고
[ 다른 가수들은 포크송이나 트로트를 불렀는데
  오빠의 음악 세계는 색다르고 신비로 왔기 때문 ]
오빠의 창법 _ 정말 오빠의 창법은 특이 했어요 .
그야말로 포크 계열의 밋밋한 ,
처음부터 끝까지가 똑같이 고조된 곳이 없는 ,
또 트로트 풍의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것과는 너무나도 색다른 ,
나의 가슴을 촉촉하게 ,
때로는 몹시 흔들고 지나가는 끈적한 맛이 있었어요 .
그후로 계속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지만 전 오빠가 옛날에 부르시던
노래를 찾기 시작했어요 .
정 , 돌아오지 않는 강 , 대전 부르스 등은
정말 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어요 .
오빠 !
그 후로 전 정말 오빠의 음악 속에 푹 빠져 버렸어요 .
오빠의 인간성 ,
오빠의 모습 하나 하나까지에도 빠지게 되었고 좋아해 버렸어요 .
어쩌면 그렇게도 노래를 잘 부르시는지 ....
온 무대가 오빠의 작은 체구 하나만으로 꽉 차는 듯한 열창 !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저의 귀를 자꾸 때렸어요 .
친구들이 저에게 조 용필의 열성 팬이라는 말을 했어요 .
전 오빠가 나오는 책이면 다 사보았고 사진을 너무나도 많이 모아서
이젠 셀 수도 없게 되었어요 .
어느 사진이 있는지 일일이 기억도 못 해낼 정도여요 .
많은 기사를 읽으면서도 실망을 했었고 ,
한편으로는 기자들이 , 매스컴이 원망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
오빠를 모르는 사람들은 매스컴을 ,
기자들이 지껄여대는 말을 열심히 따라 가지만 전 믿었어요 .
오빠의 진실을 .....
오빠 !
팬들을 이해해 주셔요 .
팬들은 오빠가 하시는 행동하나 하나에 ,
하시는 말씀 하나 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 알고 계시죠 ?
오빠 !
일본에 또 가시지요 ?
잘 하셔요 .
전요 , 오빠가 자꾸 해외로 나가시는 게 좀 쓸쓸하고 섭섭하지만
오빠가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는 걸 생각하면 다 참을 수 있어요 .
홍콩 . 대만으로도 자주 가셔요 .
오빠 !
오빠 중공 공연은 언제 하셔요 ?
저번 주간지에 나온걸 얼핏 봤는데 상하이에서 하신다면서요 ?
그게 사실이라면 너무 기뻐요 .
제가 알기로는 왬 다음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게 빨리 실현된다면
오빤 정말 세계적인 스타가 되실 수 있을 거여요 .
많은 매스컴에 오르내릴 거고요 .
빨리 중공 공연을 했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10억이 넘는 팬들을 확보하셔요 .
중공 국민들을 감동시키세요 .
오빤 충분히 그러실 수 있을 거예요 .
성공 하길 빌어요 .
오빠 !
그리고 왜 7집 뮤직 비디오 소식이 없나요 ?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매일 볼 수 있게요 .
오빠라면 귀여운 면과 멋있는 면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을 거여요 .
정말 기대된다고요 .
7집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
오빠가 해외로 나가시고 없을 때 TV에서는 그 테이프를 보여 줄 테고 ....
맨 날 TV에서 외국 팝 가수들의 비디오만 보여주는데
그 자리에 오빠가 싹 들어선다면 .....
그렇게는 안 되겠지만 하여튼 우리나라도 이런 것보다는
오빠의 멋있고 귀여운 면을 더 볼 수 있는 게
인기도 더욱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
오빠 !
지금 테이프에서 일본 노래가 나오고 있어요 .
물론 오빠의 목소리이지요 .
내 친구가 어렵게 구해 준 건데 복사 테이프인 것 같아요 .
일본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부를 수 없지요 ?
그러니까 테이프도 맘대로 못 들어오잖아요 .
전 정말 그 점이 너무 안타 까와요 .
팩스 뮤직카도 일본이나 홍콘에선 다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할 수 없다는 점 !
자칫하면 더욱 발전될 수 있는 오빠에게 중도에서 가로막고 있는
그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
큰 벽 같은 것이 .......
우리나라에서도  팩스 뮤직카 제발 했으면 좋겠어요 .
그럼 친구들 다 데려가서 같이 손뼉치며 볼 텐데 말여요 .
정말 너무 안타까와요 .
일본의 다니무라 신지나 홍콩의 알란 탐도 우리나라에 와서
조용필 오빠의 팬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랄 거예요 .
그리고 셋 중에서 특히 오빠의 인기가 더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텐데요 ....
자랑하고 싶어요 .
오빠의 인기를요  .
오빠 , 참 노래 잘 부르시네요 .
일본 발음도 좋고요 .
그러니까 일본 사람들이 모두 오빠의 목소리에 반하지요 .
오빠 계속 노래 잘 불러 주셔요 .
오빠 !
전 오빠와 같은 시대에 태어났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 .
그 누구에게 .......
특히 제가 여학생이고 오빠가 인기 절정에 있을때 같은 땅에 태어났다는 것 ,
같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
정말 그 이외의 생각을 하면 아찔해요 .
전 누구를 위하여 살고 있을까 ?
누구를 믿으며 누구를 의지하며 살고 있을까요 .
정말 생각할 수도 없어요 .
정말 신께 감사해요 .
오빠 !
전요 , 얼마 전에 아주 좋은 친구를 하나 사귀었어요 .
바로 오빠 때문이죠 .
오빠가 아니었다면 우린 그저 스쳐지나가는 그런 사이였을 거예요 .
바로 젊음의 행진 스폐셜 때였어요 .
전 무척 오빠가 노래하시는 모습을 정말로 ,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랬어요 .
근데 뜻이 같은 아이가 날 찾아왔어요 .
같이가자고요 .
전 표 받으로 가는 날 그애와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
오빠의 이야기를요 .
그애 이름은 소연이어요 .
표는 그날 10시에서 1시 사이에 다 나가 버렸어요 .
우린 1시 반에 갔는데 결국 표를 구하지 못하고 오고 말았죠 .
결국 전 오빠를 TV로 봐야 했어요 .
그것도 만족해요 .
TV에서나마 오빠와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
소연이와 나는 앞으로 계속 동행할 거예요 .
오빠 !
오빤 공개홀이나 그밖의 공연장에서 괴성을 지르는 팬들을 이해하셔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
오빠 !
소리를 지르는 우리들을 미워하지 마셔요 .
어쩔 수 없는 거여요 .
오빠를 보는 순간 ,
오빠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 감정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여요 .
전요 , 가수들의 인기를 '소리지르는 것 ' 으로 판단하게 돼버렸어요 .
인기가 없는 가수들에겐 소리가 안 나와요 .
하지만 오빤 언제 어디서나 어느 때나 소리가 크게 들려요 .
역시 인기가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그리고요 .
팬 중에서 조용필 오빠의 팬은 유달리 열성이어요 .
모두들 그래요 .
다른 가수들의 팬은 아무리 좋아해도 그냥 그저 그런데
조용필 오빠의 팬은 적극적이고 열성이라고요 .
괴성 지르는 데는 이름났고요 .
그래서 사람들이 오빠의 팬을 다 목청이 트이겠대요 .
그게 왜 그런지 아셔요 ?
다 오빠를 사랑하는 힘이 다른 가수들을 사랑하는 힘보다배로
더 크기 때문이어요 .
오빤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요 .
그것도 아주 강하게 끌어당기지요 .
누구도 다시 빠져나갈 수 없게요 .
오빠의 팬들은 오빠를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거여요 .
오빤 팬들이 오빠의 곁을 다신 떠나가지 못하게 만들어 버려요 .
오빤 꾸밈이 없기 때문이지요 .
다른 가수들을 일부러 잘 보이기 위해 모든 걸 꾸며요 .
그런 것 우리는 다 알아요 .
그럼 그 가수는 금방 속이 드러나요 .
하지만 오빤 조금도 가식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시고
더 이상 속으로 숨기는 게 없기 때문에 팬들이 외면하지 않는 거여요 .
앞으로도 계속 겸손한 자세로 솔직한 마음으로 우리를 대해 주셔요 .
오빠의 인기는 끝이 나지 않을 거여요 .
오빠 !
다른 말좀 할까요 ?
오빠 머리 기르셔요 .
전요 . 83년도 머리가 가장 맘에 들어요 .
우리반 애들도 그 머리가 가장 예쁘대요 .
핀컬은 안 해도 앞머리를 기르시는 게 더 보기 좋아요 .
이건 저의 의견만이 아니어요 .
그리고 옷도 캐주얼로 입으셔요 .
가끔 정장도 좋지만 케주얼 스타일이 훨씬 더 젊어 보이는 것 같아요 .
오빠 !
저 오빠한데 한 가지 고백할게 있어요 .
듣고 놀라지 마셔요 .
저요 , 가수가 될 거여요  .
이건 저 혼자 그냥 호기심으로 하겠다는 소리가 아녀요 .
정말 오빠 같은 훌륭한 가수가 될 거여요 .
물론 가수가 되는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어요 .
하지만 전 이미 결심했어요 .
전요 , 제가 그렇게 노래를 못 부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
노래에 내 나름대로의 기교도 부릴 줄 알고 멋도 낼 줄 알아요 .
매일 발성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
전요 , 고등학교 졸업하면 음악 학원에 다닐 계획이어요 .
오빠도 음악 학원에 다니셨지요 ?
꼭 그 학원이 아니더라도 좋은 음악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어디라도 좋아요 .
그곳에서 작곡도 배우고 모든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는 것을
배울 결심이어요 .
그래서 대학 들어가면 일단 가요제에 나갈 거여요 .
괜찮겠지요 ?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요 .
이것은 장난이 아녀요 .
농담도 아니고요 .
벌써 1년 전부터 결심해 온 거여요 .
언젠가 연예계에서 오빠를 뵐 수 있을지도 몰라요 .
만약 나에게 가수가 된 동기가 무어냐고 물으면
오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할 거여요 .
아직 가슴에 소중하게 남아 있는 꿈이어요 .
누구에게도 함부로 말하지 않을래요 .
내가 성공하거든 그때 가서 모든 얘기 할 거여요 .
웃어넘기지 말아 주셔요 .
오빤만은요 .
전요 , 오빠처럼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어요 .
인기에만 급급해 하는 그런 가수는 되지 않을래요 .
전 오빠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
노력하는 것 . 집념 . 생을 살아가는 법 . 이상 . 미래 . 등
오빠에게서 배울 점이 너무 많았어요 .
오빠 !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
6시간째 쓰는 것 같아요 .
곧 있으면 새벽이겠어요 .
오빠 !
오빠와 지면으로나마 함께 했던 시간 정말 만족할 수 있어요 .
오빠 !
오빠의 인기가 이 세상 끝까지 닿기를 바래요 .
수그러들지 않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길 빌며 긴 사연 여기서 맺을께요 .
수그러 들지 않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길 빌며 긴 사연 여기서 맺을께요 .
" 오빠 ! 세계적인 대 스타가 되셔요
  믿어요 . 오빠의 힘을 "  

                                         오빠의 열성 팬으로부터  

미지의 세계 팬클럽 여러분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ypc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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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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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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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23-05-18 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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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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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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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권미화 1999-10-24 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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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김학준 1999-10-24 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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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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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1999-10-24 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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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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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1999-10-24 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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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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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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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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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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