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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음악을
밤새워 보며
마침내 우리는 잠이 들었다
눈에는 그 누구도 없었고
귀에는 그 목소리만이 들렸다
정에서 작은 천국까지
어김없이 이어졌고
열 일곱번째 아픔을 우리는 양손에 굳게 받쳐 들었다
뜨거운 목소리는 차디찬 가슴을 녹였고
경련하는 4분음표가 받쳐 든 두손 위에 춤을 추었다
한곡 한곡 이어질 때
온 몸을 적시는 물결속에서 우리는
눈물 같은 음반 위에 행복이란 두 글자를 수놓았다
이제,
분연히 일어설 열 여덟번째 음악 하나로
창공으로 비상하는 그 날까지
기어이 우리는 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지난날의 미련을 끊고서
단호히 나아가야 한다
인생이란 두 글자의 아름다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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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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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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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9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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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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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7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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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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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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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9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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