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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조용필, 12일부터 전국콘서트
당신에게 못다한 노래가 있소!
"8월 아내 생일때 새앨범 선물"
월드컵송 외에 신곡 7곡 추가
상반기 울산-서울 등 5회 공연
◇ 12일(토) 의정부를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에 들어가는 `국민가수' 조용필.
<김경민 기자 kyungmin@>
'국민가수' 조용필이 8월 1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8월 15일은 고인이 된 그의 아내 안진현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생일선물을 주려면 그 이전까지 곡을 다 만들어야해요.
요즘 콘서트 준비하랴, 신곡 만들랴 정신이 없어요."
7월말 완성을 목표로 만들고 있는 새 앨범은
"가볍고 단순한 멜로디가 될 것같다"는 게 그의 설명.
"이라크 전쟁 등 사회분위기도 그렇잖아요.
너무 슬픈 멜로디나 어두운 가사가 아닌, 밝고 희망찬 노래가 될 겁니다."
7월말 완성을 목표로 한 새 앨범은 8월 30일 잠실 주경기장 공연에서 첫선을 보인다.
새앨범의 타이틀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예술의 전당 공연때 선보였던
'태양의 눈'을 비롯, 월드컵 노래 '아리랑'이 포함되고
새로운 곡 7개가 추가로 들어간다.
그는 12일(토요일) 오후 7시부터 의정부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상반기 전국순회콘서트에 들어간다.
28일과 29일 오후 7시30분엔 울산 문화예술회관,
5월 20일 오후 7시30분엔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잠실 주경기장을 끝으로 상반기 콘서트를 일단 접은뒤
후반기 스케줄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콘서트마다 주제를 달았다.
의정부 콘서트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자'이고 울산은 '사랑콘서트',
코엑스 공연은 '재회', 그리고 잠실 공연은 가수데뷔 35년을 맞이하는 '기념콘서트'다.
최근 방배동의 한 빌라로 이사한 그는 헬스기구 9가지 세트를 구입해놓고
아침 저녁으로 2~3시간씩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 회 공연시간이 2시간20분, 한 무대에서 34곡을 소화해야하는 만큼,
체력보강에 힘을 쏟지 않을 수가 없다.
고인이 된 부인에 대한 정 또한 아직도 뜨겁다.
"주위에선 빨리 잊으라고 하는데 어떻게 정을 딱 끊을 수 있습니까.
잊어야 되겠지만….
지난주엔 부산의 한 절에서 천도재와 함께 구명시식을 하고 왔어요.
경기도 화성의 산소에도 가서 난, 측백, 회양목 등 꽃과 나무를 심어줬고,
다음주엔 뗏장을 입혀야된대요."
< 김동철 전문기자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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