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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은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 에 나와있는 서평입니다.
노래에 있어서 가왕이지만 사랑에있어서는 눈물겨운 이별을 맞이 하면서 통곡하는 조용필의 내면의 세계를 담담한 서사체의 시어로 건져 올리고 있습니다.
고독과 외로움의 징검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 이 절대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까지 보내야 하는. 이 눈물겨움 속에서 지난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못다한 마음과 노래로 다 담지 못했던노래를 시를 통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통곡하게 합니다.
천상에 있는 아내를 자기 몸 속에 들어 오게 하고 자신은 몸속을 빠져 나가 그 천상에서 바꾸어 살자고 하는 이 절규앞에서 가슴이 찢어질듯한 이 사랑의 애뜻함은 또 한번 울음 바다로 밀어 넣습니다.
지상과 천상을 넘나들며 그 아름다웠던 사랑을 복원하는 조용필의 숨겨진 그 내면의 세계를 이 서사시를 통해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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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있지만 무엇인가 아쉽다.
자기의 또 반을 어디에 있어서 일까.
그 완전한 반쪽을 찾기 위해서 기다리며 사는 걸까.
자기 안에 비어 있는 그 반쪽을 무엇으로 채울까.
사랑하는 사람과 그 반쪽을 채워짐으로 써
외로움을 행복으로 바꾸어 살아간다.
아픔을 희망으로 바꾸어 살아간다.
이청리 시집 [ 내 사랑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
자서 중간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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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었던 모든 것이
끝이 났을때 다가오는 것은
덧없음의 이 허무란 말이
왜 생겨 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 가슴속을 지나
당신의 운명을
갉아먹을 것을 미리 걱정이 앞섭니다
설마 당신의 운명을
쉽게 맡기지는 않겠지만
소리없이 맡기신다면
내 눈물이 깊어진다는 뜻입니다
하늘은 우리 부부르
갈라놓은 벽이 아닌
매일 만나는 삶의 자리인데
이 자리가 혼자인
당신에게 더 슬퍼만 보입니다
내 사랑! 그대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
이청리 시집 중에서...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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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0004580109_00.jpg (24.1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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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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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짹짹이◑◐♪
2003-04-19 01:44:03
필사랑♡영미
2003-04-19 0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