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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가정의 달] 아이들 손잡고..부모님 모시고..`5월의 축제`로 떠나자
[속보, IT] 2003년 05월 02일 (금) 03:00


뮤지컬ㆍ디너쇼 가족나들이 다양한 무대

라일락 향기가 흩날리는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앵두를 찾아, 산딸기를 찾아, 모란을 찾아, 신록을 찾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 한편은 어떨까. 대학로를 비롯해 여기저기서 공연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무대마다 가족을 위한 작품을 기획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녀와 부모, 그리고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볼거리를 골랐다.

◆공연축제 풍성=국제현대무용제(Modafe 2003)가 3일부터 29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과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하이퍼-쿨-불협화음'(Hyper-Cool-Cacophony)이라는 주제로 아방가르드 무용의 선두주자인 `컴퍼니 마리 슈이나르'(Compagnie Marie Chouinard), 최첨단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집단인 `덤 타입'(Dumb Type), 극단적 미니멀리즘으로 유명한 `에미오 그레꼬'(Emio Greco) 등 세계 최고의 무용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또한 음악